A. 발목을 반복해서 삐고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발목 충돌 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황만기 한의사(황만기키본한의원)는 반복된 염좌로 인대가 누적 손상되고 이를 보호하려 뼈가 비정상적으로 자라 충돌이 생긴다고 설명합니다. 특히 운동하는 10대는 붓기만 가라앉으면 다 나았다고 착각하기 쉬워, 통증이 반복되면 전문의와 상담하라고 조언합니다.
황만기 한의사는 발목 통증이 이어지면 최근에 다친 일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다친 적이 없는데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반복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의외로 많다고 설명한다. 정형외과나 한의원 외래의 발목 통증 환자 중 약 20~30%가 뚜렷한 외상 요인이 없는 경우이며, 움직일 때 딱딱, 뚝뚝 소리가 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황만기는 발목 충돌 증후군으로 진단된 환자의 과거력을 분석하면 통상 약 80~90%가 예전에 발목 염좌를 여러 번 겪었다고 답한다고 전한다. 지금 다치지 않았어도 오래전 반복된 염좌가 원인일 수 있다는 뜻이다. 또 붓기가 가라앉으면 다 나았다고 여겨 다시 접질려도 병원을 잘 찾지 않는 점, 경기 복귀를 서두르다 치료 기간이 부족해지는 점도 문제로 짚는다.
황만기는 반복된 염좌가 발목 안의 조직을 점점 두껍게 만들고 뼈조직까지 키워, 장기적으로 활액막염이나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점프, 반복 착지, 급한 방향 전환이 많은 종목과 하이힐이나 키 높이 깔창 구두를 즐겨 신는 20~30대에서 흔하다고 본다. 인대·활막·연골이 두꺼워지고 골극이 자라면 충돌이 심해져 통증이 악화된다고 한다.
황만기는 통증 위치에 따라 전방과 후방 충돌로 나눈다고 설명한다. 전방 충돌은 발목을 위로 젖힐 때 앞쪽이 날카롭게 아프고, 쪼그려 앉기·달리기·점프·계단 오르기에서 붓기와 통증이 생기며 움직임이 제한되거나 딸깍 소리가 날 수 있다. 주로 10대 유소년 축구 선수에게 흔해 '축구 선수의 발목'이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후방 충돌은 내리막 달리기, 수영, 계단 내려오기, 발레의 까치발 동작에서 발목 뒤쪽이 아픈 경우로, '무용수의 뒤꿈치'라고도 불린다고 황만기는 설명한다. 운동 뒤 발뒤꿈치 통증, 아킬레스건 주변의 붓기와 열감, 까치발 보행의 어려움이 대표 증상이다. 원인 질환으로 삼각 부골 증후군을 들며, 이 부골은 일반인의 약 10~15%에서 관찰되고 대부분 증상이 없다고 한다.
황만기는 삼각 부골이나 골극 자체가 통증을 만드는 것은 아니며, 염증이 생긴 연부 조직이 뼈 사이에서 압박될 때 아픈 것이라고 설명한다. 통증이 심하고 지속되면 X-ray와 MRI로 확인할 수 있고, 수 개월간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이 없으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한다. 소개한 한의 치료 증례는 한 명의 보고이므로, 통증이 반복되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확인한 수치·기준 | 원문 내용 |
|---|---|
| 발목 통증 외래 환자 중 특별한 외상 요인이 없는 비율 | 약 20~30% |
| 발목 충돌 증후군 진단 환자 중 과거 반복 발목 염좌 경험 응답 | 통상 약 80~90% |
| 일반인에서 삼각 부골이 관찰되는 비율 | 약 10~15% |
| 후방 발목 충돌 증후군 한의 치료 증례 보고의 치료 기간 | 약 4주(총 25일), 경락경혈학회지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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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은 황만기 한의사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야구왕 ‘오타니 쇼헤이’와 타격왕 ‘김현수’도 피할 수 없었던 ‘발목 충돌 증후군’의 치료법은?」(황만기의 세살건강 여든까지)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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