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최가을 쌍둥이를 둔 워킹맘은 아이가 걷는 길의 안전이 집값에 반영될 만큼 중요하지만, 모든 아이가 안전한 보행로를 누리지는 못한다고 설명합니다. 아이는 작고 약해 운전자 눈에 잘 띄지 않고 사고 시 크게 다치므로, 안전 속도 5030처럼 속도를 낮추는 것이 가장 빠르고 쉬운 보호책이라고 조언합니다. 이는 노인과 장애인 등 모든 보행자를 지키는 일이기도 하다고 강조합니다.
최가을은 쌍둥이가 30개월이 되어 유아차 없이 횡단보도를 건너 보려다 겁이 덜컥 나서 아이를 안고 건넜다고 말한다. 집에서는 많이 컸다고 느꼈던 아이가 횡단보도에서는 너무 작아 보였고, 손을 들어도 운전자 눈에 띄지 않을 월령이라고 느꼈다고 적는다.
횡단보도를 건넌 뒤 최가을은 5년 후 아이들이 다니게 될 등굣길을 떠올려 집에서 초등학교까지 거리를 검색했다고 한다. 927m였고, 신호등 없는 짧은 횡단보도와 8차선 도로의 횡단보도를 건너 인도를 따라가야 했다. 시뮬레이션을 해 봐도 여전히 안전하지 않다고 느꼈다고 설명한다.
최가을은 이때 초품아 단지가 비싼 이유를 몸소 느꼈다고 말한다. 실제로 자기 아파트 건너편 단지가 초품아인데, 같은 평수일 때 자기 아파트보다 1억 원 정도 비싸다고 한다. 그 금액에는 어린이 보행 안전을 보장하는 값도 들어 있을 것이며, 안전도 돈을 주고 사야 한다는 점이 씁쓸했다고 밝힌다.
최가을은 어린이가 특히 위험한 이유로 신체 조건을 든다. 자동차 범퍼는 어른에게는 무릎 높이지만 아이에게는 얼굴이나 가슴 높이라서 사고 시 치명적 부상 확률이 높고, 바퀴가 사람을 타고 넘는 사례도 많다고 시사인 734호 기사를 인용해 전한다. 어린이가 아니더라도 자동차와 부딪치면 보행자가 다칠 확률이 훨씬 높다고 지적한다.
해법을 두고 최가을은 초품아가 아닌 주거지의 아이들에게도 안전한 보행로를 만들려면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지만, 속도를 낮추는 일은 지금 당장 브레이크를 밟으면 되는 훨씬 쉬운 일이라고 설명한다. 영화 ‘엑시트’ 주인공들이 아이들에게 구조 헬기를 양보한 태도의 일부만이라도 빌려오자고 제안한다.
최가을은 민식이 법 때문에 아무 잘못 없이 감옥에 갈 것처럼 말하는 것은 실상과 다르다고 주장한다. 시사인 기사를 인용해, 이 법이 적용된 판결 25건 중 14건이 집행유예, 10건이 벌금형이었고 실형은 1건뿐이었다고 전한다. 무면허 과속 사례도 징역 1년 6개월에 그쳤다고 덧붙인다.
| 확인한 수치·기준 | 원문 내용 |
|---|---|
| 등굣길 거리(집에서 초등학교까지) | 927m |
| 초품아 단지와 같은 평수 아파트의 가격 차이(필자 거주 단지 대비) | 약 1억 원 비쌈 |
| 민식이 법 적용 판결 25건의 결과(시사인 734호 인용) | 집행유예 14건, 벌금형 10건, 실형 1건 |
| 스쿨존 무면허·과속 사례의 선고(시사인 734호 인용) | 징역 1년 6개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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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은 최가을 쌍둥이를 둔 워킹맘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초품아’가 왜 비싼지 이제야 알겠네」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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