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고완석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옹호팀장은 아이가 아프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결석하는 것이 아이 자신과 모두를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합니다. 아파도 등교하는 것은 전염성 관점에서 칭찬받을 일이 아니며, 친구들의 건강권을 침해할 수 있다고 봅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는 개근상의 의미도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고완석 팀장은 글을 쓴 2022년 3월 초의 상황부터 짚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10만 명을 훌쩍 넘어 20만 명씩 나오는 가운데 개학과 함께 정상등교가 결정되었다고 한다. 그는 정점이 예상되는 3월 중순까지 온라인 수업이 이어지길 바랐다고 말한다. 학교가 방역 시스템을 갖췄으리라 생각하면서도 걱정이 앞서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라고 덧붙인다.
고완석은 올해 초등학교 3학년이 되는 첫째 아이의 모습도 전한다. 아이는 개학을 앞두고 친구들을 다시 만나는 기쁨보다 코로나19 걱정이 앞서는 듯했고, 가방 맨 앞 칸에 여분의 마스크를 넉넉히 챙겼다고 한다. 개학날은 아무 일 없이 학교에 잘 다녀왔지만, 그는 그것이 적어도 지금까지는 그렇다는 뜻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한다.
그는 자신의 학창 시절을 돌아본다. 초등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등 12년 동안 한 번도 결석하지 않은 것이 최고의 자랑이었고, 개근을 곧 성실이라고 생각해 입사지원서 첫 줄에 '12년 개근'을 적었다고 한다. 하지만 12년 동안 아프거나 컨디션이 나빴던 날이 없었을 리 없고, 아픈 몸으로 등교한 적도 꽤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한다.
고완석은 성실을 강조하던 부모님의 교육관이 이해는 된다고 말한다. 부모님은 아파서 쓰러지더라도 학교에 가서 쓰러지라고 가르치셨다고 한다. 다만 질병의 전염성 관점에서 보면 아픈 채 출석하는 일은 칭찬받을 만한 일이 아니라고 본다. 자신의 교육받을 권리를 지키려다 오히려 나와 친구들의 건강권을 침해한 이기적인 행동은 아니었는지 되짚어 본다.
그렇다고 아파도 등교하던 것이 그때는 맞았고 지금은 틀렸다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선을 긋는다. 솔직히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은 여러 상황을 겪으며 명확히 알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그래서 성실함의 상징인 개근상이 아직도 유효한지 생각해 봐야 하며, 코로나19가 퍼진 상황에서는 '출석'보다 빛나는 '결석'도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 확인한 수치·기준 | 원문 내용 |
|---|---|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칼럼 작성 시점) | 하루 약 20만 명 (2022년 3월 초, 필자 언급) |
| 필자가 기대한 온라인 수업 기간 | 정점이 예상되는 3월 중순까지 |
| 필자의 학창 시절 개근 기간 | 12년 (초등 6년·중학교 3년·고등학교 3년) |
| 첫째 아이 학년 | 올해 초등학교 3학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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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은 고완석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옹호팀장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아이들아, 결석해도 괜찮단다" ‘출석’보다 빛나는 ‘결석’」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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