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오재원 의사(한양대 구리병원)는 천식 발작이 오면 먼저 아이를 안정시켜 편한 자세로 천천히 깊게 숨 쉬게 하라고 설명합니다. 이어 병원에서 처방받은 속효성 기관지 확장제를 흡입시키고, 효과가 없으면 20분 간격으로 2회 반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호전되지 않으면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오재원 의사는 천식 발작이 갑자기 오기도 하지만 서서히 나타나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찬 바람, 강한 냄새, 담배 연기, 알레르겐에 노출되면 발작적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면 기침과 천명이 며칠에 걸쳐 서서히 심해진다. 밤에는 기관지 안지름이 낮보다 8~10% 좁아져 발작이 밤에 생기거나 악화하기 쉽다고 한다.
발작이 심해지는 과정도 원문에 정리돼 있다. 처음에는 가래 없는 기침과 쌕쌕거림이 나타나고 호흡이 빨라지며 숨을 내쉬는 시간이 길어진다. 더 진행하면 숨 쉴 때마다 갈비뼈 아래와 늑간이 쑥쑥 들어가고, 입술이 파래지거나 걷고 말하기도 힘들어할 수 있다고 오재원 의사는 설명한다. 땀, 복통, 탈진이 이어지는 상태는 천식지속상태라고 부른다.
오재원 의사는 다음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한다고 말한다. 이전에 심한 천식 발작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한 적이 있는데 증상이 다시 나타난 경우, 호흡곤란이 심하고 입술이나 손끝이 파래지는 경우, 속효성 기관지 확장제를 써도 반응이 없는 경우다. 확장제를 쓴 뒤에도 최대호기유속도계 측정치가 예측치의 60% 미만일 때도 포함된다.
흡입 방법과 이송 중 주의점도 있다. 오재원 의사에 따르면 속효성 기관지 확장제는 장량식 분무기나 연무기(네블라이저)로 흡입시킨다. 베개를 끌어안는 자세도 숨쉬기 편한 방법으로 소개된다. 병원으로 이동하는 도중에도 기관지 확장제를 준비해 두었다가 필요하면 흡입하라고 안내한다. 약 사용법은 주치의와 미리 상담해 두는 것이 좋다.
발작을 줄이는 평소 관리도 강조한다. 오재원 의사는 증상이 없어도 매일 아침 담당 의사가 처방한 약을 흡입하거나 복용하고, 침대나 소파에서 뛰지 않게 해 먼지를 줄이라고 한다. 운동 전에는 준비운동을 하고, 추운 날 야외의 심한 운동은 피하며, 외출 후 손 씻기와 양치로 감기를 막고,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애완동물은 키우지 않도록 권한다.
오재원 의사는 천식 발작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치료를 미루거나 무시하면 사망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심한 천식이 있는 아이는 발작으로 응급실을 찾는 일이 잦고, 기관지 염증은 증상이 없어도 남아 있을 수 있어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한다. 아이 상태에 맞는 관리 계획은 소아 알레르기 전문의와 상담해 정하는 것이 좋다.
| 확인한 수치·기준 | 원문 내용 |
|---|---|
| 속효성 기관지 확장제 투여 후 최대호기유속도계 측정치로 병원 방문을 판단하는 기준 | 예측치의 60% 미만 |
| 야간 기관지 안지름 변화(낮 대비) | 8~10% 좁아짐 |
| 부모 중 한쪽이 천식일 때 자녀가 천식일 가능성 | 25% (부모 모두 천식이면 50%) |
| 소아 천식 환자 중 운동 유발성 천식이 동반된 비율 | 약 70~80% |
이 페이지는 원문 내용 안에서만 정리했습니다. 수치·제도는 기준일 이후 바뀔 수 있으니 신청·진료 전 해당 기관에서 확인하세요.
이 답은 오재원 의사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우리 아이 천식 관리를 위해 꼭 알아둬야 할 것」(아이를 키울 때 꼭 필요한 Q&A)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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