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임신영 의사(아주대 의대 재활의학교실)는 아기 머리가 납작한 것을 '조금 더 지켜보자'며 넘기면 교정이 가능한 시기를 놓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생후 수개월이 지나면 두개골이 단단해져 교정 속도가 급격히 줄고, 6개월 이전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합니다. 걱정되면 생후 3개월 이전부터 관심을 갖고 전문가 진료를 받아보길 조언합니다.
임신영은 사두증과 단두증이 두개골이 외부 압력이나 성장 불균형으로 납작해진 상태라고 설명한다. 사두증은 머리의 앞이나 뒤가 좌우 중 한쪽만 납작해진 경우, 단두증은 양쪽 뒤통수가 모두 납작해져 머리가 좌우로 넓어 보이는 경우를 가리킨다. 보호자가 임상에서 가장 흔히 접하는 유형도 이 두 가지라고 한다.
임신영은 1990년대 이후 영아 돌연사 증후군 예방을 위해 아기를 등을 대고 재우는 자세가 전 세계적으로 권고되면서 납작 머리가 늘었다고 말한다. 이 수면 자세는 아기의 생명을 지키는 데 중요하므로 유지하되, 일상에서 머리 한쪽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임신영은 두상 변형을 눈대중으로만 판단하지 않고, 특수 자나 3차원 레이저 스캔으로 객관적인 수치를 평가한다고 설명한다. 사두증은 좌우 대각선 길이 차이가 6mm 이상, 단두증은 머리 좌우 폭이 앞뒤 길이의 90% 이상일 때 해당하며, 각각 15mm 이상, 95% 이상이면 중증으로 본다고 한다.
모든 납작 머리가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임신영은 머리 비대칭이 점점 심해지거나 아기가 한쪽 방향으로만 고개를 두고 자려 하거나 얼굴·귀 위치의 비대칭이 함께 보이면 단순 경과 관찰로는 부족할 수 있다고 말한다. 고개가 한쪽으로 기울거나 돌아가는 사경이 있을 때도 두상 변형이 동반되기 쉬워 함께 평가해야 한다고 한다.
임신영은 대부분의 사두증과 단두증이 뇌 발달에 직접 영향을 주지 않지만, 드물게 두개골 봉합선이 정상보다 일찍 닫히는 두개골 조기 유합증이 숨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마 한쪽이 유난히 납작하거나 눈·얼굴 비대칭이 뚜렷하거나 머리가 특정 방향으로만 자라 보이면 전문 진료로 감별이 필요하다고 한다.
관리 방법으로 임신영은 깨어 있을 때 엎드려 노는 터미 타임을 충분히 주고, 잠잘 때 머리 방향을 자주 바꿔 주라고 안내한다. 조기 유합증이 없고 중등도 이상이면 두상 교정모(헬멧) 치료를 고려할 수 있으며 뇌 발달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니, 적용 여부는 전문의 상담으로 정하는 것이 좋다.
| 확인한 수치·기준 | 원문 내용 |
|---|---|
| 사두증 기준 | 좌우 대각선 길이 차이 6mm 이상(15mm 이상이면 중증) |
| 단두증 기준 | 머리 좌우 폭이 앞뒤 길이의 90% 이상(95% 이상이면 중증) |
| 사두증·단두증 발생 빈도 | 과거에 비해 약 7배 증가(등을 대고 재우는 수면 자세 권고 이후) |
| 수면 자세 권고 시기 | 1990년대 이후 영아 돌연사 증후군 예방 목적 |
이 페이지는 원문 내용 안에서만 정리했습니다. 수치·제도는 기준일 이후 바뀔 수 있으니 신청·진료 전 해당 기관에서 확인하세요.
이 답은 임신영 의사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임신영 칼럼] 우리 아기 머리가 납작할 때.... 이것을 꼭 확인하세요!」(임신영 박사의 우리 아이 발달 고민 해결소)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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