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산불로 공기 질이 나빠지면 하늘이 맑아 보여도 바깥 활동을 하루 이틀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은 인류학 박사는 캐나다 산불 여파로 뉴욕 하늘이 누렇게 변했을 때, 멀리 떨어진 펜실베니아에서도 학교 교육구가 노약자의 외출 제한을 권고해 놀이터에 가자는 아이를 달래 집에 머물렀다고 설명합니다. 또 산불이 지구 전체에 영향을 주는 만큼 아이들을 위해 생활 습관부터 바꾸겠다고 조언합니다.
이은 칼럼니스트는 뉴욕으로 출장 온 친구에게서 어느 날 갑자기 많은 메시지를 받았다고 전한다. 뉴욕 하늘이 화성에 온 것처럼 누렇고 뿌옇게 변한 데다 그을림 냄새까지 난다는 내용이었다. 사진 속 하늘은 대낮인데도 누렇고 가시거리도 확연히 줄어 보였다고 한다.
이은이 뉴스를 찾아보니 캐나다의 대규모 산불 영향으로 뉴욕 지역 공기 질이 나빠졌다는 보도가 잇달았다. 인도 지역보다 심각해 세계 도시 중 최악 수준이라는 내용도 있었다고 한다. 이은은 친구에게 마스크를 꼭 끼고, 중요한 일정 외에는 바깥 외출을 삼가라고 신신당부했다고 밝힌다.
같은 날 오후 큰아이의 학교 교육구는 학부모 전체에게 이메일을 보내왔다고 한다. 뉴욕과 7시간 가까이 떨어진 펜실베니아 북부도 공기 질이 평소보다 현저히 떨어졌으니 노약자의 바깥 활동을 하루 이틀 정도 제한하라는 권고였다고 이은은 설명한다.
이은은 사는 지역의 하늘이 쾌청하고 겉보기에는 전혀 변화가 없어 보여 조금 놀랐다고 말한다. 그런데도 이날은 놀이터에 가자는 작은아이를 잘 달래 집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곧 이사할 캘리포니아도 여름마다 크고 작은 산불이 계속된다고 해 그곳 공기 질이 걱정되기 시작했다고 덧붙인다.
통화해 보니 뉴욕의 친구는 서울의 미세먼지에 자주 시달려서인지 크게 놀랍거나 무섭지는 않다고 하며 자신의 일정을 쿨하게 이어갔다고 한다. 다만 호텔에서 누런 하늘을 처음 봤을 때는 당황해 '둠스데이', 곧 지구 종말의 날이 온 건가 싶은 마음까지 들었다고 이야기했다는 것이다.
이은은 기상학자들의 연구를 언급하며 지구 온난화로 건조한 날씨와 기후 변화가 나타나 산불의 위험도와 지속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전한다. 그 결과 산불 피해가 커지면서 해당 국가뿐 아니라 지구 전체에 영향을 끼치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설명한다.
| 확인한 수치·기준 | 원문 내용 |
|---|---|
| 학교 교육구가 권고한 노약자 바깥 활동 제한 기간 | 하루 이틀 정도 |
| 뉴욕과 펜실베니아 북부(필자 거주지)의 거리 | 7시간 가까이 떨어져 있음(원문 표현) |
| 필자가 뉴욕 방문 시 예상한 왕복 운전 시간 | 약 15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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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은 이은 인류학 박사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대낮에도 뿌연 뉴욕의 누런 하늘... 둠스데이가 온 건가?」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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