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를 처음 시작한 초보 엄마입니다. 아이 낳기 전에 모유수유를 하겠다고 마음 먹었을 땐, 젖 물리기나 아이 자세잡는 일이 알아서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다 자동으로 되는 게 아니었네요. 어렵게 젖을 물려도 젖이 하나도 돌지 않는 것 같아 걱정되다가도 무섭게 차올라서 가슴이 부어오르기까지 하고... 젖몸살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A. 젖몸살은 아기를 자주 물리고 완전히 비워주는 것으로 예방·해결할 수 있어요. 수유 전 온찜질과 유방 마사지로 배출을 도와주고, 4시간 이상 텀이 생기지 않게 규칙적으로 수유하거나 유축해주는 것이 좋아요.
우리 아이 개월 맞춤 Q&A, AI육아비서 라플에서 바로 3초만에 확인하기 ›
김나희한방내과 전문의모유수유는 아기에게는 선천적 본능이지만 인간 엄마에게는 교육과 습득이 필요한 후천적 기능이랍니다. 심지어 고릴라, 원숭이들도 배워야 젖을 물릴 수 있답니다. 그래서 동물원에서 태어나 젖먹이기를 배운 적 없는 암컷 고릴라가 출산하면, 인간 엄마들이 동물원 우리 앞에 가서 모유수유 시범을 보여주기도 한답니다. 고릴라도 수유 방법을 전수받아야 하는데, 하물며 더 사회적 동물인 인간에게는 모유수유 교육이 더 필수적이겠지요.
■ 유륜까지 깊게 물리고, 젖양이 부족하다면 자주 물려야
아기가 유륜까지 깊게 물게 해야 바른 젖물리기 자세이며, 2~3시간마다 아기가 원할 때 수유해야 한다는 내용 등을 출산 전에 꼭 알아야 합니다. 닥쳐서는 더 당황하게 되거든요. 또한 첫 3일간은 젖이 거의 나오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 정상이고, 그 뒤에는 갑자기 젖양이 늘어나면서 유방이 꽉 차서 다소 불편한 것이 정상이란 것도 알아둬야 합니다. 젖양이 계속해서 부족하게 느껴지는 경우라면 자주 젖을 물리고 유축해야 합니다. 미리 알아야 ‘아, 올 게 왔구나’하고 느긋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유방울혈(젖몸살)은 모유 생산량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아기가 먹는 양을 초과해서 생깁니다. ‘아기가 먹기에 충분한 모유가 생산되기 시작했구나’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예방하기 위해서는 갑자기 젖이 꽉 차 버리는 일이 생기지 않게 합니다. 즉 아기에게 젖을 자주 먹여 꽉 차기 전에 배출시키는 것입니다. 아기가 4시간 이상 자면 깨워서라도 먹이고, 아기가 먹지 못했으면 손이나 유축기로 유축을 해주세요. 또한 유방이나 옆구리가 눌리거나 조이지 않게 주의하세요.
AI육아비서 라플 회원으로 댓글을 써요. 이름은 가운데를 가려서 보여요.

답은 AI가 만들어 틀릴 수 있어요 · 라플에서 더 정확히 3초만에 확인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