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오재원 의사(한양대 구리병원)는 아토피피부염 관리의 핵심이 규칙적인 목욕과 꾸준한 보습제 사용이라고 설명합니다. 목욕은 미지근한 물로 하고 목욕 후 3분 이내에 보습제를 바르며, 알레르기 검사로 원인을 찾아 피하고 아이가 긁지 않도록 돕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재원 의사는 아토피피부염을 몹시 가렵고 만성적으로 자주 재발하는 피부 염증 질환이라고 설명한다. 단순한 염증이 아니라 음식, 집먼지진드기, 동물 털, 꽃가루 같은 물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피부 염증을 만성화하거나 악화시키는 것으로 본다고 한다. 가려움은 밤과 새벽에 특히 심해져 아이가 잠을 설치는 일이 많고, 건조함이나 땀, 물리적 자극도 가려움을 키운다고 덧붙인다.
목욕에 대해 오재원 의사는 과거에는 피부 자극을 걱정해 목욕을 삼가라고 했지만, 건조한 피부일수록 충분한 수분 공급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매일 최소 10~15분 정도 32~36℃의 미지근한 물로 씻으면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해 감염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비누는 되도록 적게 쓰고, 쓴다면 목욕이 끝날 무렵 보습 효과가 좋은 것을 쓰라고 권한다.
오재원 의사는 목욕 직후 피부를 문지르지 말고 수건으로 덮거나 다독이듯 물기를 제거하라고 설명한다. 보습이 늦어지면 피부가 더 건조해질 수 있어 건조한 날씨나 수영 후에는 특히 신경 써야 한다고 한다. 아이가 목욕을 싫어하면 장난감이나 음악으로 지루함을 덜어 주는 방법이 있고, 피부가 심하게 갈라져 물에 화끈거리면 욕조 물에 소금을 1/2컵 정도 풀어 자극을 줄일 수 있다고 소개한다.
원인 관리에 대해 오재원 의사는 소아에서는 식품알레르기가 30% 이상,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가 절반 이상의 아이에게서 나타나고 반려동물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피부반응검사나 면역글로불린 E 혈액검사로 원인물질을 확인해 제거하거나 피해야 한다고 한다. 긁으면 히스타민이 더 분비돼 더 가려워지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어, 잠잘 때 면장갑으로 덮어 주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한다.
생활환경 관리도 필요하다고 오재원 의사는 설명한다. 여름에는 에어컨, 겨울에는 히터로 실내온도를 적절히 유지해 땀과 급한 온도 변화를 막고, 가습기를 쓴다면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늘 청결히 관리해야 한다고 한다. 수두 같은 전염성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고, 옷과 침구는 특별한 제품보다 부드럽고 자극이 적은 면제품이 좋으며 모직·합성·기능성 옷감은 피하라고 조언한다.
오재원 의사는 잘못된 정보의 위험도 강조한다. 원인이 단백질이라는 말을 듣고 아이에게 고기를 한 번도 먹이지 않아 영양실조 상태로 응급실을 찾은 두 살 아이 사례를 들며, 검사해 보니 집먼지진드기에만 알레르기가 있었고 식품은 모두 음성이었다고 전한다. 모든 단백질이 원인은 아니므로 검사로 원인을 확인하고, 음식 제한 여부는 전문의와 상담해 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 확인한 수치·기준 | 원문 내용 |
|---|---|
| 목욕물 권장 온도 | 32~36℃의 미지근한 물 |
| 소아 아토피 원인 중 알레르기 비율 | 식품알레르기 30% 이상, 집먼지진드기 알레르기 절반 이상의 아이 |
| 부모의 알레르기질환 여부에 따른 자녀 발생 가능성 | 부모 한쪽 40~60%, 양쪽 60~80% |
| 대한소아알레르기호흡기학회 수칙의 실내온도 | 21~23℃로 너무 덥지 않게 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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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은 오재원 의사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우리 아이가 아토피피부염이 생겼어요」(아이를 키울 때 꼭 필요한 Q&A)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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