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김소형 한의사(김소형한의원)는 뒷목이 당기고 머리가 무거울 때 턱 옆 교근, 관자놀이 측두근, 목 옆 흉쇄유돌근 세 곳을 지압이나 마사지로 풀어주라고 설명합니다. 이런 증상은 단순 피로일 수도 있지만 뇌로 가는 혈류 저하가 원인일 수 있다고 봅니다. 교근과 관자놀이는 누른 채 입을 여닫고, 목빗근은 집은 채 고개를 천천히 기울이는 방식입니다.
김소형 한의사는 머리가 온전히 맑지 않은 느낌을 이렇게 묘사한다. 특정 부위가 아픈 것은 아닌데 머리 전체가 저릿하고 띵하며 어지럽고 무겁다는 것이다. 이명이 들리거나 뒷목이 당기고 두통이 이어지기도 한다고 한다. 이럴 때 사람들은 스트레스, 쌓인 피로, 나이에 따른 변화를 원인으로 떠올리게 된다고 설명한다.
김소형 한의사는 현대인의 뇌가 쉴 틈이 없다고 말한다. 정보는 끊임없이 쏟아지고 생각은 멈추지 않으며 긴장도 쉽게 풀리지 않는다. 이렇게 늘 과열된 상태로 돌아가느라 뇌 건강에 이미 적신호가 켜져 있을지 모른다고 지적한다. 그래서 경혈점 지압이나 마사지로 뇌의 혈액 순환을 돕자고 제안한다.
교근은 음식을 씹고 입을 다무는 데 관여하는 근육이고, 이를 꽉 물었을 때 양쪽 볼에서 볼록하게 만져진다. 김소형 한의사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이를 악무는 습관이 있으면 교근이 쉽게 과긴장 상태가 된다고 설명한다. 손가락으로 지그시 누른 채 입을 천천히 벌렸다 다무는 동작이 단순히 문지르는 것보다 이완이 빠르다고 본다.
동작이 어렵다면 교근을 부드럽게 눌러 보고,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 위주로 지압하듯 가볍게 눌러도 된다고 한다. 관자놀이의 측두근은 귀 위에서 시작해 머리 옆과 뒤쪽으로 부채처럼 펼쳐져 있고 턱을 움직일 때 함께 작동한다. 김소형 한의사는 이 근육이 뭉치면 긴장성 두통이 쉽게 생긴다고 설명한다.
관자놀이는 양쪽 눈꼬리 바로 옆에서 귀 윗부분 쪽으로 손으로 짚어 가다 맥박이 느껴지는 지점이다. 김소형 한의사는 이곳을 너무 강하지 않게 부드럽게 누른 채 입을 여닫으면 근육 긴장이 풀린다고 말한다. 평소 이를 꽉 다물거나 긴장 상태가 잦은 사람에게 특히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덧붙인다.
흉쇄유돌근(목빗근)은 목 옆을 사선으로 가로지르며 고개를 돌리면 튀어나오는 근육이다. 김소형 한의사는 스마트폰 사용이 잦으면 이 부위가 약해져 있기 쉽고, 손으로 잡기만 해도 아프면 긴장이 쌓였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본다. 근육을 부드럽게 집고 고개를 좌우로 천천히 기울이는 방식이며, 주변에 경동맥이 지나므로 증상이 계속되면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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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은 김소형 한의사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뒷목 당기고 머리 무겁다면? 지금 당장 풀어야 할 3곳」(김소형의 힐링타임)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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