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강백수 시인·싱어송라이터는 육아를 함께 나누는 동지가 있으면 고단한 시기를 견디는 데 큰 힘이 된다고 설명합니다. 비슷한 처지의 부모끼리는 위로와 정보를 주고받고, 함께 아이를 돌보면 혼자일 때보다 훨씬 수월하다고 말합니다. 말동무가 있고 화장실도 편히 다녀올 수 있으며 아이들이 어울려 노는 기쁨도 크다고 조언합니다.
강백수 칼럼니스트는 추석 연휴에 처남 부부가 아들을 얻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글을 시작한다. 그는 이 일을 한 부부가 부모가 된 사건일 뿐 아니라, 자신의 아들에게 함께 놀이터에서 놀 사촌동생이 생기고 자신에게도 육아 동지 두 명이 생긴 일이라고 설명한다. 아내는 고모, 본인은 고모부가 되었다고 덧붙인다.
강백수는 처남이 다정하지만 수다스럽지 않아, 두 누나와 함께 있는 톡방에서도 말수가 가장 적은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그런 처남이 초보 아빠가 된 뒤에는 톡방에 아기 사진을 올리고 아기가 예뻐 어쩔 줄 몰라 하며 이제 막 시작된 육아의 고단함도 털어놓는다고 한다. 육아 이야기를 쏟아내고 싶은 마음일 것이라고 짐작한다.
그는 육아가 아무리 큰 기쁨이어도 고단하고 어려운 일이라고 말한다. 그럼에도 육아 이야기를 나누는 일은 즐거운데, 프로야구를 본 뒤 야구 이야기로 수다를 떨거나 당구를 친 뒤 술집에서 당구 이야기를 이어가거나 음악 하는 친구들과 밤새 악기 이야기를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비유한다. 다만 육아하는 사람들 사이에는 동지애나 전우애 같은 것이 더해져 그 이상이라고 한다.
강백수의 친구들 중 절반 정도는 육아전선에 있고, 자녀 나이도 신생아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다양하다고 한다. 어려움은 저마다 다르지만 아이를 건강하고 올바르게 기르겠다는 책임감은 같다고 본다. 먼저 이 시기를 겪은 친구에게서는 '원래 그런 거다', '금방 지나간다'는 말을 듣고, 더 어린 아기를 키우는 친구를 만나면 지난 시절을 추억하며 마음이 따뜻해진다고 적는다.
강백수는 공동육아에 대한 계획도 세운다고 한다. 가족끼리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궁리를 하거나, 각자 아이를 데리고 나와 서로의 배우자에게 휴식 시간을 주자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이런 만남을 여러 번 가져 보니 혼자 한 아이를 돌보는 것보다 둘이 두 아이를 돌보는 편이 훨씬 수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말이 서툰 아이를 돌볼 때 생기는 침묵의 부담도 함께 채울 수 있다고 한다.
자녀가 없거나 결혼하지 않은 친구들의 자유로운 생활을 듣고 대리만족하는 것도 즐겁지만, 육아 동지들과 보내는 시간의 충만함이 없었다면 이 시절을 견디기 더 어려웠을지 모른다고 강백수는 말한다. 그는 부모가 된 지 보름 남짓인 처남 부부에게도 축하와 함께 육아 동지가 된 것을 환영하고 건투를 빈다는 마음을 전한다.
| 확인한 수치·기준 | 원문 내용 |
|---|---|
| 육아전선에 있는 친구 비율(글쓴이 주변) | 친구들 중 절반 정도 |
| 친구들 자녀의 연령 범위 | 신생아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
| 처남 부부가 부모가 된 지 지난 기간 | 보름 남짓 |
| 공동육아 시 돌봄 구성에 대한 글쓴이의 경험 | 혼자 한 아이를 돌보는 것보다 둘이 두 아이를 돌보는 것이 훨씬 수월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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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은 강백수 시인·싱어송라이터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나의 소중한 육아 동지들」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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