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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기가 고개를 한쪽으로만 기울이는데 사경일까요?

임신 · 2026-01-20 · 베이비뉴스 전문가 답변

A. 임신영 의사(아주대 의대 재활의학교실)는 아기가 고개를 한쪽으로만 기울이거나 늘 같은 방향으로만 돌린다면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사경의 신호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사경은 조기에 정확히 진단해 치료하면 대부분 호전되지만, 시기를 놓치면 얼굴 비대칭이나 척추 변형으로 이어질 수 있어 지켜보기보다 전문가 진료를 받아보라고 조언합니다.

핵심 정리

  • 정면을 볼 때 양쪽 눈을 잇는 선이 바닥과 거의 평행하면 정상에 가깝습니다
  • 사경 아동의 약 절반은 목 근육이 짧아지고 딱딱해지는 근성사경입니다
  • 목 멍울은 염증·종양과의 감별이 필요하며 초음파 검사가 기본입니다
  • 근성사경의 1차 치료는 물리치료이고 멍울 자체는 치료 목표가 아닙니다
  • 습관만으로 목이 계속 기우는 경우는 드물어 눈·척추·신경계 원인 확인이 필요합니다

자세히 보기

임신영 의사는 정상적인 자세를 아기가 정면을 볼 때 머리가 기울지 않고 좌우 균형을 이룬 상태라고 설명한다. 양쪽 눈을 잇는 선이 바닥과 거의 평행하면 정상에 가깝다고 본다. 보통 생후 3~4개월에 목 가누기가 시작되고 6개월 전후에는 대부분 안정적으로 머리를 가눈다. 졸리거나 아플 때를 제외하면 깨어 있는 동안 자세가 비교적 곧게 유지되는 것이 정상이라고 한다.

임신영 의사에 따르면 사경은 정상적인 머리와 목의 자세에서 벗어난 상태로, 한쪽으로만 회전되거나 귀 쪽으로 기울어지는 측경, 앞으로 숙여지는 전경, 뒤로 젖혀지는 후경 등 형태가 다양하다. 이 가운데 가장 흔한 것은 흉쇄유돌근이라는 목 근육이 손상돼 짧아지고 딱딱해지는 근성사경이며, 사경 아동의 약 절반을 차지한다고 한다.

신생아의 한쪽 목에서 멍울이 만져질 때도 근성사경이 가장 흔한 원인이지만, 멍울이 있다고 모두 근성사경은 아니라고 임신영 의사는 강조한다. 염증이나 종양 같은 다른 질환과 구별해야 하고, 손으로 만지거나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렵다고 한다. 가장 기본적인 검사는 초음파이며, 수술 여부를 판단할 때는 MRI가 도움이 될 수 있다.

근성사경은 신생아 100명당 약 1~1.4명에서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임신영 의사는 원인이 하나로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분만 중 한쪽 흉쇄유돌근이 과도하게 늘어나거나 손상되는 것으로 이해된다고 설명한다. 진공흡입·겸자 분만, 견갑난산뿐 아니라 정상 분만이나 제왕절개에서도 생길 수 있고, 임신 말기 좁은 자궁 안에서 머리를 한쪽으로 돌린 자세도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임신영 의사는 근성사경의 1차 치료가 물리치료이며, 짧아진 근육을 늘리고 약한 근육을 강화해 좌우 대칭적인 목 움직임을 되찾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한다. 멍울은 치료 목표가 아니어서 남아 있어도 자세와 움직임이 정상화되면 일상에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충분한 치료 후에도 운동 제한이나 심한 비대칭이 남으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며 전체의 약 10%라고 한다.

근성사경이 없다고 해서 습관이나 자세 문제로 단정해서는 안 된다고 임신영 의사는 말한다. 단순 습관만으로 목 기울임이 지속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나머지 절반도 눈·척추·신경계 원인이 숨어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사시 같은 안과 질환이 약 5%를 차지하고, 척추 형성 이상이나 뇌종양 등 중추신경계 질환도 원인일 수 있어 필요한 평가가 중요하다.

출처·검증

원문
베이비뉴스 칼럼 「[임신영 칼럼] 아기 목이 기울어요? ‘사경’일 수 있습니다」
글쓴이
임신영 의사
기준일
2026-01-20 (원문 게재일)
확인한 수치·기준원문 내용
사경 아동 중 근성사경 비율약 절반
근성사경 발생률신생아 100명당 약 1~1.4명
근성사경 중 수술이 필요한 비율전체의 약 10%
사경 원인 중 사시 등 안과적 질환 비율약 5%

이 페이지는 원문 내용 안에서만 정리했습니다. 수치·제도는 기준일 이후 바뀔 수 있으니 신청·진료 전 해당 기관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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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임신영 의사재활의학과 전문의 · 아주대 의대 재활의학교실

이 답은 임신영 의사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임신영 칼럼] 아기 목이 기울어요? ‘사경’일 수 있습니다」(임신영 박사의 우리 아이 발달 고민 해결소)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개인의 증상·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진단과 치료는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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