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정효진 의사소통 연구자는 아이의 불안이 '반드시', '절대' 같은 비합리적 신념에서 나온다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할 수 있어' 같은 말뿐인 응원보다, 아이의 생각을 합리적 신념으로 바꿔주는 말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불안은 없애는 것이 아니라 다루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정효진 칼럼니스트는 7세를 홀로서기를 연습하는 시기로 설명한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디딜 준비를 해야 하지만, 아이는 아직 부모에게 의지하고 싶은 마음과 독립하고 싶은 마음을 함께 지니고 있어 도전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고 본다.
이런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일단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부모도 있다고 한다. '할 수 있어. 해보지도 않고 뭘 그래', '친구들은 다하잖아', '왜 너만 못해' 같은 말로만 응원하면, 어른처럼 생각하고 행동할 준비가 안 된 아이에게 도전을 강요하는 것과 같다고 정효진은 지적한다.
정효진은 비합리적 신념을 특정 사건이나 경험에 대한 잘못된 생각이나 태도, 곧 융통성과 현실성이 없는 사고방식이라고 설명한다. '모두', '반드시', '항상', '꼭', '절대' 같은 표현이 대표적이며,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아야 하고 성공을 무조건 입증해야 한다는 고정된 기준으로 이어진다. 이는 현실에서 달성하기 어렵다고 본다.
정효진이 제시하는 방법은 사고의 전환이다. 유치원 발표회를 앞두고 아이가 '실수하면 어떡해'라고 하면 '발표할 때는 누구나 불안해. 실수는 좋은 경험이 될 거야'라고 말해준다. '아무도 관심 없으면 어떡해'에는 '모든 사람이 관심을 가질 순 없어. 몇 명이라도 관심을 가지면 다행이야'라고 답하는 식이다.
태권도를 배우면서 '못하면 어떡하지'라고 걱정하는 경우에는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은 없어. 배우면서 실력이 조금씩 쌓이는 것이 중요해'라고 말해 그릇된 사고 습관을 바로잡아 준다고 한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없듯 이상은 추구할 수 있어도 실현할 수는 없다는 점이 바탕에 있다.
도전을 끝낸 뒤에는 '시작하기 전에 네가 걱정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네'라고 짚어, 걱정하는 일이 늘 일어나지는 않는다는 것을 인식시켜 준다. 정효진은 상황 자체는 바꾸기 어려워도 받아들이는 관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는 점을 아이가 깨닫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이 기술을 익히면 미지의 영역에 대한 두려움이 줄고 주도적인 삶의 기초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본다.
| 확인한 수치·기준 | 원문 내용 |
|---|---|
| 칼럼이 다루는 아이 연령 | 7세(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시기) |
| 비합리적 신념의 대표 표현 | '모두', '반드시', '항상', '꼭', '절대' 등 5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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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은 정효진 의사소통 연구자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도전이 어려운 7세 아이, ‘불안’에서 해방되는 기술을 알려주세요」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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