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고완석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옹호부장은 친구 같은 아빠가 되려면 다정함을 유지하되 보호자로서의 권위와 단호함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바움린드의 양육 태도 구분처럼 애정과 통제가 조화를 이루는 민주적 양육태도가 아이의 긍정적 발달에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쉽지 않기에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고완석 부장은 아이를 훈육한 뒤 "아빠, 또 삐졌어?"라는 말을 들은 경험으로 글을 시작한다고 밝힌다. 잘못을 분명히 알려주려고 목소리를 깔고 단호하게 말했지만 아이에게는 그 모습이 어색하게 느껴진 듯했고, 훈육이 제대로 먹히지 않았다고 돌아본다.
고완석 부장은 그 이유를 평소 모습에서 찾는다. '친구 같은 아빠'를 표방하며 하루 종일 아이들과 놀고 장난치고 웃고 떠들기만 했으니, 아이가 아빠에게서 진중함이나 진지함을 느끼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래서 '아빠'는 빠지고 '나이 많은 친구'만 남은 것은 아닌지 반성한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친절함과 다정함은 유지하되 보호자이자 양육자로서의 권위를 잃지 않는 것이라고 고완석 부장은 말한다. 다정함과 단호함을 양 극단에 놓고 하나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둘 사이에서 절묘한 조화를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고완석 부장은 발달심리학자 다이애나 바움린드가 부모의 애정과 통제를 기준으로 2by2 매트릭스 모형을 제시했다고 소개한다. 애정은 있으나 통제가 부족하면 허용적, 통제는 있으나 애정이 부족하면 권위주의적, 둘 다 부족하면 무관심 양육태도로 나뉜다. 둘이 조화를 이루면 민주적 양육태도다.
고완석 부장은 민주적 양육태도가 중요하지만 말처럼 쉽지는 않다고 인정한다. 굿네이버스가 아동권리주간을 맞아 진행한 '더 좋은 양육 캠페인 시즌 2 소통하는 부모되기'에서도 이 태도를 강조하며 실천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고 전한다.
고완석 부장은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의 '맏형 리더십'을 비유로 든다. 형처럼 편안하게 선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승리를 위해 냉철한 판단과 과감한 결단을 내렸고, 교체된 선수를 더그아웃에서 위로했다는 것이다. 세상에 저절로 되는 것은 없으니 노력, 또 노력해야 한다고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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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은 고완석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옹호부장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친구 같은 아빠’가 되기 위한 필수 조건」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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