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정효진 대구가톨릭대 말하기 강사는 4~7세 아이의 인정 욕구는 반드시 채워줘야 할 본능적 욕구이므로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아이가 "나 잘하지?"라고 물으면 "줄넘기 잘하네"처럼 먼저 인정해 주라고 조언합니다. 이런 경험이 아이의 긍정적 자아개념을 키운다고 말합니다.
정효진은 인정 욕구를 무조건 경계할 대상으로 보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튀는 행동으로 관심을 끄는 '관종'처럼 부정적 의미로 쓰이는 일이 많지만, 자기 심리학의 창시자 하인츠 코헛은 인정 욕구를 무시하는 것이 산소의 필요성을 무시하는 것과 같다고 했다는 것이다. 아이도 인정 욕구 없이는 성장할 수 없다고 말한다.
정효진에 따르면 이 시기 아이는 호기심과 활동량이 늘고 독립심도 강해져 무엇이든 스스로 하고 싶어 한다. 혼자 세수하고 양치질을 하며 옷을 입고, 숟가락과 젓가락으로 밥을 먹는다. 부모가 말하기 전에 장난감을 정리하거나 정해진 규칙을 지키려 애쓰기도 한다. 부모가 '안돼'라고 하면 오히려 '나는 할 수 있다'를 보여주고 싶어 한다.
정효진은 아이가 자신을 전지전능한 존재로 믿어 망토를 두르고 슈퍼맨 흉내를 내기도 한다고 쓴다. 그래서 사소한 행동에도 '나 잘하지?'를 자주 말한다는 것이다. 컵을 식탁에 올려둔 아이에게는 '식탁 위에 잘 올려뒀네. 고마워'라고 진지하게 반응하고, 세수와 양치를 마친 아이에게는 '이제는 말하기도 전에 알아서 척척이네'라고 말해 주는 식이다.
교만해질까 걱정돼 칭찬에 인색하거나 지나치게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부모도 있다고 짚는다. '너는 그렇지 않아', '잘난 척 하지마', '네가 생각하는 것처럼 쉬운 게 아니야'처럼 예방주사를 놓듯 좌절을 미리 알려 주려는 것이다. 정효진은 이런 태도가 아이 능력의 한계를 미리 정하고 스스로 배우고 터득할 기회를 제한한다고 본다.
안전이 먼저 떠올라 조언부터 하는 경우도 주의할 점으로 든다. 줄넘기를 자랑하는 아이에게 '무릎 다친다. 이제 그만해'라고만 하면 인정받고 싶은 마음은 채워지지 않는다. 정효진은 상황에 따라 조언도 중요하지만, 조언만큼 아이의 인정 욕구를 채워줄 필요도 있다고 설명한다.
정효진은 갓 태어난 아기가 부모의 돌봄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무력한 존재인 반면, 4~7세는 적극적인 학습자로서 멋지고 유능한 존재로 인정받길 바란다고 비교한다. 가정에서 인정 욕구가 충족된 아이는 밖에서 인정받으려 애쓰지 않고 타인의 시선과 평가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 것이라고 내다본다.
| 확인한 수치·기준 | 원문 내용 |
|---|---|
| 인정 욕구가 폭발하는 시기 | 4~7세 |
| 칼럼이 든 인정 반응 예시 상황 | 줄넘기, 사용한 컵 식탁에 올리기, 세수·양치질 마치기 등 3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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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은 정효진 대구가톨릭대 말하기 강사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4∼7세 아이 키우는 부모가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하는 이유」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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