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오재원 의사(한양대 구리병원)는 청소년 비만 관리에서 건강한 식습관 개선이 가장 우선이라고 설명합니다. 패스트푸드, 가공식품, 당분 음료와 고지방·고염도 음식은 줄이고, 물과 채소·과일을 챙기며 식사는 제때 규칙적으로 하도록 조언합니다. 또 과체중·비만 청소년은 합병증 동반 여부를 확인해야 하므로, 걱정되면 전문의와 상담해 보세요.
오재원 의사는 칼럼에서 중학교 3학년인 15세 여아의 사례를 소개한다. 환아는 신장 174cm, 체중 92kg, BMI 30.38, 허리둘레 99cm로 모두 97 백분율수 이상이었다고 한다. 부모가 함께 장사를 해서 온 가족이 초등학교 때부터 아침을 먹지 않았고, 방과 후에는 라면, 냉동식품, 떡볶이 같은 인스턴트식품을 거의 매일 먹었다고 전한다.
저녁은 학원 근처 컵밥이나 편의점 컵라면, 삼각김밥, 도시락, 음료수로 해결했고, 밤 10시 30분경 귀가한 뒤에도 양념통닭이나 빵 같은 야식을 먹었다고 오재원 의사는 적는다. 주말 외식은 보쌈, 족발, 삼겹살 같은 기름진 육류였고, 식사는 15분 이내로 빨리, 배부를 때까지 먹었으며 규칙적인 운동은 없었다고 한다.
오재원 의사는 무엇을 먹는지만큼 왜 먹는지도 살펴야 한다고 설명한다. 스트레스, 지루함, 외로움 때문에 배가 고프지 않아도 먹는지, TV나 PC 화면에 집중하며 습관적으로 먹는지 확인해 불필요한 섭취를 줄이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방과 후나 저녁 식사 후에 습관적으로 음식을 먹는 행태가 있다면 고쳐야 한다고도 말한다.
오재원 의사는 여러 번 먹을 양이 한 번에 담긴 대용량 포장은 과식하기 쉬우므로, 한 번 먹을 만큼 개별 포장된 제품을 사라고 권한다. 과일 주스보다 과일 자체로 먹고, 식품 성분표를 보고 과당이 첨가된 제품은 자제하도록 한다. 식이섬유를 충분히 먹도록 하루 5가지 이상의 채소나 과일을 권장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오재원 의사에 따르면 아침을 거르면 점심이나 저녁에 많이 먹게 되고, 횟수가 적더라도 한 번에 과식하기보다 소량씩 자주 먹는 편이 살이 덜 찐다고 알려져 있다. 스낵은 한 끼 식사보다 열량, 지방, 설탕, 나트륨이 많아 소량도 살이 찔 수 있어 식사를 스낵으로 때우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WHO는 과일 자체 외 당분을 하루 총 칼로리의 5~10% 이내로 권고한다.
BMI 85 백분위수 이상인 과체중·비만 소아청소년은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수면무호흡증, 비알콜성 지방간, 다낭성 난포 증후군 등의 합병증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오재원 의사는 설명한다. 합병증은 가족성 경향이 많아 가족력 확인이 중요하며, 설명되지 않는 두통, 코골이, 낮 졸음, 불규칙한 생리주기, 우울 같은 정신과적 문제도 살펴야 한다고 한다.
| 확인한 수치·기준 | 원문 내용 |
|---|---|
| 사례 환아(15세 여아)의 체질량지수 | BMI 30.38 (신장 174cm, 체중 92kg, 허리둘레 99cm, 모두 97 백분율수 이상) |
| 합병증 확인이 필요한 기준 | BMI 85 백분위수 이상인 과체중·비만 소아청소년 |
| 권장 채소·과일 섭취량 | 하루 5가지 이상 |
| WHO 당분 섭취 권고(과일 자체 섭취 제외) | 하루 총 칼로리 섭취량의 5~10% 이내 |
이 페이지는 원문 내용 안에서만 정리했습니다. 수치·제도는 기준일 이후 바뀔 수 있으니 신청·진료 전 해당 기관에서 확인하세요.
이 답은 오재원 의사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아직 중3인데 92kg 넘어'... 청소년 비만,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아이를 키울 때 꼭 필요한 Q&A)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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