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정효진 의사소통 연구 칼럼니스트는 아이가 울 때 '울지마' 대신 '울어도 괜찮아', '다 울고 나서 얘기하자'처럼 감정을 존중하는 말을 해주라고 조언합니다. 울음을 억누르면 분노와 공격성이 커질 수 있으므로, 아이가 스스로 진정할 때까지 기다려 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합니다. 진정된 뒤에는 서운한 마음을 달래줍니다.
정효진 칼럼니스트는 부모가 아이의 울음에 반사적으로 '울지마'라고 말하는 상황을 먼저 짚는다. 혼날 때는 '뭘 잘했다고 울어', 사소한 일에는 '뭐 그런 걸로 울고 그래', 다툼 뒤에는 '울면 지는 거야'라고 말하곤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말은 아이의 감정 조절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글쓴이는 그 이유를 아이의 발달 특성에서 찾는다. 아이는 어른과 달리 통제력과 자제력이 아직 미숙해서 감정을 느껴도 어떻게 표현할지 모르고, 억울함과 속상함, 섭섭함을 모두 울음으로 드러낸다고 한다. 울음이 아이에게는 안 좋은 감정을 다루는 유일한 수단이라는 설명이다.
정효진은 부모가 가르쳐야 할 순서도 강조한다. 눈물을 참고 삼키는 법보다 눈물로 감정을 털어내는 법을 먼저 알려주고, 눈물을 참는 법은 그 이후에 배워도 늦지 않다고 말한다.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감정을 충분히 경험할 시간과 그 감정을 이해해 주는 사람이라고 정리한다.
실제 대응으로는 부모가 한 발 뒤로 물러나 아이가 스스로 진정할 때까지 일단 기다리라고 권한다. '실컷 울어도 돼', '다 울 때까지 엄마는 여기에서 기다릴게' 같은 말을 곁들일 수도 있다. 글쓴이는 이렇게만 해도 아이가 많이 진정되며, 언젠가는 진정되니 전전긍긍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주의할 점도 있다. 아이가 울음을 그친 뒤 '거봐 그칠 거면서'라고 말하면 아이가 놀림이나 핀잔을 받은 것처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또 우는 모습을 보면 짜증이 나고 이유를 몰라 답답한 것이 당연하지만, 울어도 상황이 바뀌거나 원하는 것을 얻을 수는 없다는 점을 아이도 배워야 한다고 설명한다.
예외 조건으로, 아이가 5살이 넘었는데도 우는 행동을 계속 보인다면 잘못된 행동에 한계를 그어줄 필요가 있다고 한다. '울고 소리 지르기만 하면 엄마는 왜 화가 났는지 알 수 없어. 이유를 이야기해 주면 도와줄게'처럼 말하라는 것이다. 글 말미에서는 미국 아동심리학자 솔터 알레타 박사의 말을 빌려 눈물을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과정으로 소개한다.
| 확인한 수치·기준 | 원문 내용 |
|---|---|
| 우는 행동에 한계를 그어줄 필요가 있다고 본 시점 | 5살이 넘었는데도 우는 행동을 계속 보일 때 |
| 눈물을 참는 법을 가르치는 시기 | 눈물로 감정을 털어내는 법을 먼저 가르친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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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은 정효진 의사소통 연구 칼럼니스트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아이에게 ‘울지마’ 말고 해줄 수 있는 말」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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