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아이는 가족 셋이 함께 있는 모습을 당연하게 여겨 그림에도 꼭 모두 넣으려 합니다. 서찬휘&헤니히 만화 창작 부부는 자석 펜 스케치북으로 아빠에게 끊임없이 그려달라고 조르는 봄이가 엄마(판다), 자신, 아빠(알파카)를 모두 그리라고 하는 장면을 통해 이를 설명합니다. 육아 중 반복되는 놀이 속에서 아이의 가족 인식이 드러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자석 펜 스케치북이라는 놀이 도구에서 시작합니다. 서찬휘&헤니히는 이 도구가 쓰고 지우기 간편하고 묻어나지도 않아 안심이 된다고 소개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 부담 없이 꺼내 쓸 수 있는 장난감이라는 점이 먼저 나옵니다.
다만 서찬휘&헤니히는 여기에 문제가 하나 있다고 말합니다. 아이가 정말 시도 때도 없이 무언가를 그려달라고 조른다는 점입니다. 웹툰에서 봄이는 아빠에게 "그려줘"라며 스케치북을 내밀고, 아빠인 알파카는 "이제 그만" 하고 지친 표정을 짓습니다.
그렇게 지친 와중에도 요청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습니다. 서찬휘&헤니히는 봄이가 스케치북 판을 가리키며 판다, 자기 자신, 알파카를 차례로 말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아이가 매번 무작위로 주문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구성을 되풀이해 요구한다는 점이 드러납니다.
이에 알파카는 "셋 다 있어야 해??"라고 되물으며 어이없어합니다. 서찬휘&헤니히는 이 대목을 부모가 육아 중 자주 겪는 소소한 실랑이로 담아냅니다. 같은 그림을 반복해서 그려야 하는 피곤함과 웃음이 함께 묻어나는 장면입니다.
마지막으로 서찬휘&헤니히는 어느덧 아이에게도 셋이 함께 있는 모습이 너무나 당연해진 것 같다고 정리합니다. 그림 요청 하나에도 일상의 가족 구성이 스며 있다는 시선입니다. 다만 이를 아이 발달에 대한 평가나 진단으로 연결하지는 않고 일상의 한 장면으로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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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은 서찬휘&헤니히 만화 창작 부부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웹툰] 셋 다 있어야 해요!」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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