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박현숙 아동심리치료 문학박사는 아이가 스스로 먹을 양을 정하고 식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환경을 바꾸라고 조언합니다. 먹으라고 다그치기보다 가족이 함께 모여 음식 이야기를 나누며 즐겁게 먹고, 간단한 요리를 직접 준비해 볼 기회를 주면 부담이 줄고 식사에 관심을 갖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박현숙 박사는 아이가 밥을 잘 안 먹는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어 모두 다루기는 어렵다고 밝히고, 이 글에서는 환경적 요인에 초점을 맞춘다고 설명한다. 또 7세쯤 되면 절반 이상의 아이는 자기에게 할당된 양을 스스로 끝까지 먹을 수 있지만, 간간이 다 먹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짚는다.
박현숙 박사는 "이건 오늘 꼭 다 먹어야 해"처럼 양을 정해 주면, 먹는 문제로 엄마와 자주 갈등을 겪은 아이일수록 더 부담스러워한다고 설명한다. 밥통에서 먹을 만큼 직접 떠 오게 하면 이 부담에서 벗어난다고 한다. 처음에 엄마 눈에 어이없을 만큼 적게 퍼 오더라도 일단 지켜봐 달라고 당부한다.
적게 퍼 온 만큼 아이가 빨리 먹으면 "오늘 진짜 빨리 먹었다"고 기분 좋게 한마디만 하고 끝내라고 박현숙 박사는 권한다. 이후 아이가 더 먹겠다고 하면 "오늘은 두 공기나 먹을 거구나", "네가 얼마나 먹을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네"라고 말해 주며 부담을 줄이고 자신감을 갖게 도우라고 한다.
박현숙 박사는 핵가족화로 엄마와 아이가 단둘이 식사하는 경우가 많고, 엄마가 다이어트 중이거나 밥 차리다 지쳐 아이만 먹게 하는 일도 흔하다고 짚는다. 누군가 맛있게 같이 먹는 모습을 보면 아이도 더 맛있게 먹는다고 한다. 곁에서 지켜보며 빨리, 골고루, 열심히 먹으라고 하는 말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박현숙 박사는 어른도 입맛이 없는데 누군가 앞에서 "다 먹어야 한다"며 끝까지 지켜본다면 밥맛이 생기겠느냐고 되묻는다. 대신 계란말이 간이 어떤지, 요즘 제철 음식이 무엇인지 같은 음식 이야기를 나누라고 권한다. 맛없다는 말도 괜찮고, 어떻게 먹으면 더 맛있을지 함께 이야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박현숙 박사는 주먹밥을 만들거나 조미김에 밥을 싸 먹는 등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간단한 요리가 많다고 설명한다. 주말에 아빠와 아침을 준비해 엄마에게 주거나, 엄마와 아빠 요리를 함께 만들어 주는 방법도 예로 든다. 사람은 스스로 주도했을 때 더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변한다는 점을 잊지 말라고 강조한다.
| 확인한 수치·기준 | 원문 내용 |
|---|---|
| 7세 아이의 식사량 스스로 끝까지 먹기 | 7세쯤 절반 이상의 아이가 자기에게 할당된 양을 스스로 끝까지 먹을 수 있음(박현숙 설명) |
| 제안된 식사 환경 변화 | 4가지(먹을 양 스스로 정하기, 가족이 함께 먹기, 즐겁게 먹기, 직접 준비해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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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은 박현숙 아동심리치료 문학박사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마인드카페 아동심리상담] 밥 잘 안 먹는 7살 아이를 위한 식사 환경 바꾸는 4가지 방법」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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