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고완석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옹호팀장은 유행 때문에 먹을 것을 사는 일이 경제적·교육적으로 내키지 않으면서도, 간절한 아이의 눈빛 앞에서는 결국 움직이게 되는 것이 아빠의 마음이라고 설명합니다. 편의점 앱을 확인하며 띠부띠부씰을 구하려 애쓰는 자신의 경험을 들려줍니다.
고완석 팀장은 먼저 '띠부띠부씰'이 무엇인지 짚는다. '떼고 붙이고 떼고 붙이는 씰'이라는 뜻으로, 자주 떼었다 붙일 수 있는 재질의 스티커를 가리킨다고 설명한다. 특히 특정 과자나 빵에 들어 있는 스티커를 말한다고 한다. 2000년대 초 유행했던 포켓몬스터빵이 최근 다시 유행하면서 그 안의 씰을 모으는 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한다.
그는 이 빵이 아무나 구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니라고 말한다. 인기가 워낙 높아 수요에 비해 공급이 너무 부족하고, 그래서 사는 일이 하늘의 별따기라는 것이다. 저녁 9시에 편의점 앱을 새로고침해 2개가 들어온 것을 확인하고 뛰어갔지만, 이미 동네 초등학생의 손에 들려 있었다고 적는다.
고완석 팀장은 아이들이 조르는 모습도 들려준다. 두 아이는 유행을 어떻게 알았는지 어느 날부터 포켓몬스터빵을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사실 빵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 갖고 싶은 것은 띠부띠부씰인데, 끝까지 빵을 먹어보고 싶다고 말하는 모습이 귀엽기만 하다고 쓴다.
그는 부모로서 망설이는 이유도 분명히 밝힌다. 씰 같은 장난감에 현혹되어 먹을 것을 사는 것은 경제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본다. 유행이라고 해서 무조건 손에 쥐어야 한다는 것도 교육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한다. 제빵회사의 상술이 뻔히 보여 더욱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고 덧붙인다.
구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편의점에 갈 때마다 빵이 있는지 유심히 살피고 용기를 내어 입고 여부를 물어보기도 했지만,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고 한다. 그래도 습관처럼 앱에 접속한다. 평소 '아동권리 히어로'를 꿈꾸지만 오늘만큼은 '띠부띠부씰 히어로'가 되고 싶다며 글을 맺는다.
| 확인한 수치·기준 | 원문 내용 |
|---|---|
| 포켓몬스터빵이 처음 유행한 시기 | 2000년대 초(최근 다시 유행) |
| 글쓴이가 편의점 앱으로 확인한 입고 수량 | 포켓몬스터빵 2개(저녁 9시 무렵) |
| 글쓴이 자녀 | 열 살 딸, 여섯 살 아들 |
| 글쓴이의 굿네이버스 근무 기간 | 15년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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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은 고완석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옹호팀장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아빠의 소망은 ‘띠부띠부씰’ 히어로... 언제쯤 구할 수 있을까」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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