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이하연 칼럼니스트는 입덧이 가라앉은 뒤에도 조금씩 자주 먹으면 혈당이 자주 치솟아 인슐린 저항성이 올라갈 수 있어 습관을 바꾸는 게 좋다고 설명합니다. 세포가 영양분을 충분히 받지 못해 허기가 계속되고, 혈액 속 당이 아기에게 가면 아기가 커질 수 있다고 합니다. 식사는 식사답게 먹고 간식은 줄이며, 천천히 먹고 밤·새벽 식사는 피하라고 조언합니다.
이하연은 임신 중 식습관이 엄마와 아기의 건강뿐 아니라 엄마의 감정 상태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음식의 종류만이 아니라 먹는 시간과 간격까지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한다. 식단 코칭을 하다 보면 식습관에 따라 컨디션이 뚜렷하게 달라지는 것을 체감하는 임산부가 많다고 전한다.
이하연은 임신 초기에는 입덧 때문에 하루 세 끼를 여러 번 나눠 먹게 된다고 짚는다. 그래서 바꾸자는 이야기는 입덧이 어느 정도 가라앉은 뒤의 습관에 해당한다고 설명한다. 입덧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나눠 먹는 시기와 그 이후를 나누어 본 셈이다.
이하연은 먹은 음식이 에너지원으로 바뀌거나 체지방으로 쌓인다고 설명한다. 기초대사량이 높거나 운동량이 많으면 대부분 에너지원으로 쓰이고, 과식했거나 대사가 느리면 체지방으로 쌓이기 쉽다고 한다. 당류 섭취가 잦거나 과해지면 식후 혈당이 급히 오르내리는 혈당 스파이크가 일어날 수 있다고 본다.
이하연은 식사량이 적은 채로 조금씩 자주 먹으면 세포가 영양분을 충분히 받지 못해 허기가 이어진다고 말한다. 아침을 먹어도 점심 전에 간식을 찾고, 점심 뒤 간식 때문에 저녁 입맛이 없어지고, 자다가 배가 고파 새벽에 먹는 흐름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고구마 한 개, 사과 한 조각, 김밥 반 줄 같은 패턴이 반복된다고 예를 든다.
바꾸는 방법으로 이하연은 세 가지를 제시한다. 첫째, 식사는 식사답게 간식은 간식답게 먹어 허기를 덜고 식사량을 늘리면 달달한 음료 생각도 줄 수 있다고 한다. 둘째, 먹는 양을 눈으로 확인하며 천천히 먹고 포만감을 느끼면 인슐린 분비가 급격히 늘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셋째, 배고플 때마다 습관적으로 먹는 것을 조심하라고 한다.
이하연은 적게 먹으니 살이 안 찔 거라고 여기기 쉽지만, 조금씩 적은 양을 먹으면 에너지원이 부족해 몸이 비상상태로 인식하고 영양분을 지방으로 쌓는다고 설명한다. 세 가지 방법을 순서대로 적용하며 컨디션 변화를 관찰해 보라고 권한다. 개인 상태에 맞는 식단은 담당 의료진이나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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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은 이하연 칼럼니스트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조금씩 자주 먹는 식습관, 아기에게 괜찮을까요?」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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