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여상미 칼럼니스트는 학원에만 원격수업을 권고하고 다른 집단 시설은 그대로 운영하는 방역 수칙이 형평성과 현실성이 부족하다고 설명합니다. 방학 중 부모가 돌볼 수 없는 아이들의 돌봄 공백과 학습 격차에 대한 대책 없이는 권고가 지켜지기 어렵다고 봅니다. 그래서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지 실태 조사를 거친 방역 지침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여상미 칼럼니스트는 방학과 휴가철이 겹친 지난 주말, 바닷가 식당과 동네 물놀이 시설이 인파로 북적였다고 전한다. 아파트나 민간 시설은 시간·인원 제한 정도의 거리 두기를 하지만, 공원이나 공동 놀이터는 별다른 제약이 없었다고 말한다. 야외에서는 마스크 의무가 없어 착용 여부도 제각각이었고, 쓴 아이들도 물에 젖어 효과가 없었다고 설명한다.
또 비말과 땀, 물이 섞이는 물놀이터는 코로나19뿐 아니라 여름철에 유행하는 장염이나 수족구의 원인이 될 수도 있어 보였다고 적는다. 그럼에도 이렇다 할 제약은 어디에도 없었다는 것이 글쓴이의 관찰이다. 정부가 증가세 둔화 뒤 대부분의 방역 수칙을 자율에 맡기면서 지키는 사람과 아닌 사람이 섞여 무엇이 정답인지 모호해졌다고도 말한다.
그런 가운데 방학 직전 교육부가 학원에 원격수업을 권장했다는 기사를 보았다고 한다. 여상미 칼럼니스트는 권고는 따르지 않아도 법적 제재가 없어 대부분의 학원이 오프라인 수업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실제로 자녀가 다니는 학원 어디서도 온라인 전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다고 덧붙이며, 일각에서는 탁상 행정이라는 말도 나온다고 전한다.
글쓴이는 학습 격차 문제도 짚는다. 코로나19로 학교 수업이 중단된 뒤 지역 간 학습 격차와 학업 수준 차이가 크다는 통계를 접한 적이 있고, 그래서 교육부도 학교 방역을 강화하며 등교 수업을 서둘렀을 것이라고 본다. 그런데 이번에는 교육기관부터 이전과 다른 방향이 제시된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을 던지며, 밀집 방지가 목적이라면 사교육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말한다.
여상미 칼럼니스트는 재유행을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과거를 보면 주춤거릴수록 늦어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상기시킨다. 방역이 꼭 필요하다면 힘들더라도 모두가 함께 동참해야 하며, 전염병은 한곳의 노력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끝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실행 가능한 방역 수칙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힌다.
이 페이지는 원문 내용 안에서만 정리했습니다. 수치·제도는 기준일 이후 바뀔 수 있으니 신청·진료 전 해당 기관에서 확인하세요.
이 답은 여상미 칼럼니스트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해시태그로 보는 육아맘] 이상한 방역 수칙」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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