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고완석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옹호부장은 사소한 일에도 '망했다'고 말하는 아이에게 '망쳤다'처럼 더 알맞은 표현을 알려 주고, '럭키비키'로 대표되는 '원영적 사고'를 길러 주라고 조언합니다. 긍정적 사고는 아이가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고 실패를 털어낼 대처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합니다.
고완석 아동권리옹호부장은 요즘 아이들이 중요한 일이 어그러졌을 때만이 아니라 시험 중 실수, 갑작스러운 수행평가 소식, 별로인 급식 반찬, 스마트폰 배터리 부족 같은 소소한 일에도 '망했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고 느꼈다고 쓴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말버릇이 일상에서 흔해졌다는 것이다.
고완석 부장은 '망했다'가 '망하다'의 과거형이라는 점을 짚는다. 사전적으로 '망하다'는 사람이나 집안, 단체 등이 끝장나서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거나 제구실을 못하게 되는 것을 뜻한다. 그래서 아이들이 쓰는 '망했다'는 대부분 상황에 맞지 않는 표현이라고 설명한다.
표현을 바꿀 기준도 함께 제시한다. 인생을 송두리째 흔드는 큰 잘못이나 큰 위협이 아니라면 '망했다' 대신 '망쳤다'나 '그르쳤다'를 쓰는 편이 더 적절하다는 것이다. 즉 일의 크기에 맞는 말을 고르도록 도와, 작은 문제를 끝장난 일처럼 말하지 않게 하자는 취지다.
'럭키비키'는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긍정적 사고방식을 가리키는 '원영적 사고'와 관련된 신조어로,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한다. 고완석 부장은 이 말이 단순 긍정을 넘어, 어떤 상황이 닥쳐도 결국 긍정적인 결과를 얻으리라 믿는 초긍정적 사고를 유쾌하게 표현한 단어라고 소개한다. 실패의 결과마저 긍정의 언어로 반전시켜 웃어넘기기도 한다.
고완석 부장은 이번 파리 올림픽 선수들의 말에서도 비슷한 태도를 보았다고 한다. '괜찮아. 다 나보다 못 쏴'라는 예지적 사고, '잘한다 잘한다 하니까 진짜 잘하는 줄 알고'라는 상욱적 사고, '나도 부족하지만 남도 별거 아니다'라는 효진적 사고를 예로 든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작은 일에 일희일비하기보다 긍정의 언어로 어려움을 이겨내길 바란다고 밝힌다.
| 확인한 수치·기준 | 원문 내용 |
|---|---|
| '망하다'의 사전적 의미 | 사람·집안·단체 등이 끝장나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거나 제구실을 못하게 되는 것 |
| '망했다' 대신 '망쳤다'·'그르쳤다'를 쓰는 기준 | 인생을 송두리째 흔드는 큰 잘못이나 큰 위협이 아닌 경우 |
| '럭키비키'(원영적 사고)의 뜻 | 어떤 상황에서도 결국 긍정적인 결과를 얻으리라 믿는 초긍정적 사고방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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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은 고완석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옹호부장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원영적 사고'」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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