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이은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는 학교에서 언제든 코로나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백신을 맞히는 쪽이 안 맞히는 것보다 더 위험이 적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합니다. 부작용 걱정으로 두 달가량 접종을 미뤘지만, 학교 밀접 접촉 통보를 겪은 뒤 큰아이의 1차 접종을 마쳤고, 접종 전 아이를 안심시키고 막연한 두려움보다 침착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이은은 본인과 남편이 첫 접종부터 부스터 샷까지 접종 여부를 거의 고민하지 않았다고 설명한다. 기저질환이 있던 이은만 주치의에게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했다. 노인 외에는 마스크와 거리두기에 관심이 없어 보이던 지역 분위기 속에서, 자신과 아직 맞을 수 없는 아이들, 이웃을 위해 접종을 서둘렀다고 한다.
고민은 미국 CDC가 2021년 11월 3일 5~11세 아동의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하면서 생겼다고 한다. 이은은 부스터 샷 뒤 고열과 오한, 근육통으로 이틀가량 쓰러져 있었던 경험이 있었고, 한국 매스컴에서 청소년 부작용 의심 사례를 접하며 두려움이 커졌다. 통계로 접근하는 남편과는 설전 아닌 설전이 오갔다고 전한다.
판단이 달라진 배경에는 학교 상황이 있었다고 한다. 이은은 아이를 방 하나에 격리하고 소아과 의사와 상의하며 검사를 준비했지만, 학교와 교육 당국은 증상이 없으니 등교도 검사도 필요 없다고 답했다. 확진 아이와 접촉한 스무 명 남짓 중 대부분이 계속 등교했고, 확진자도 그 아이 한 명만은 아니었다고 한다.
이은이 사는 지역 학교에는 온라인 수업 옵션이 없어 아이가 직접 등교해야 했다.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은 안전한 마스크를 쓰게 하고 손을 자주 씻게 하는 것뿐이었다고 한다. 점심시간에는 가림막 없이 나란히 앉아 마스크를 벗고 먹었고, 접종 가능한 백신이 없는 어린 동생을 위해서도 접종이 낫겠다고 보았다.
접종은 약국 체인 CVS에서 이뤄졌다고 한다. 이은은 큰아이가 부모의 접종을 기억해 열이 나거나 아플까 조금 걱정하면서도 담담하게 맞았고, 간호사가 준 막대사탕에 신나했다고 전한다. 아이는 독감 주사가 더 아팠다고 했다. 다만 하루가 지나지 않아 부작용 여부는 알 수 없어 엄마는 여전히 불안하다고 적는다.
이은은 5~11세 미국 아동 가운데 20%를 조금 웃도는 비율이 한 번 이상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소개한다. 건강에 문제가 있는 성인이나 아동에게 무조건 접종을 강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아이의 건강 상태에 따른 접종 여부는 담당 소아과 전문의와 상담해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 확인한 수치·기준 | 원문 내용 |
|---|---|
| 미국 5~11세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 2021년 11월 3일(CDC) |
| 한 번 이상 접종한 미국 5~11세 아동 비율 | 20%를 조금 웃도는 수준(원문 기준) |
| 확진 아이와 밀접 접촉한 아이 수 | 스무 명 남짓 |
| 큰아이 1차 접종을 미룬 기간 | 두 달 가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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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은 이은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고민 끝에 결정한 우리 아이 COVID-19 백신 1차 접종기」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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