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서찬휘&헤니히 부부 만화 창작자는 아이가 엄마·아빠 호칭을 자꾸 바꿔 부르는 건 아빠가 아빠 같지 않아서가 아니라 아직 주의를 충분히 기울이지 못해서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신발이나 옷을 거꾸로 신고 입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보며, 신중하지 못한 성격은 아빠를 닮았을지도 모른다는 유머로 풀어냅니다.
이 대목은 육아 웹툰 「작정해도 어렵네 시즌3」 15화 '신중 좀 하자, 아빠도 너도'의 장면이다. 서찬휘&헤니히는 아이 봄이가 아빠인 알파카를 보며 "엄마"라고 부르는 순간으로 이야기를 연다. 아빠가 곧바로 "아빠야!"라고 바로잡아 주자 봄이가 "앗?" 하고 놀라는 모습까지 네 컷 흐름 안에 담았다.
서찬휘&헤니히는 호칭이 뒤바뀌는 상황을 지켜보는 아빠의 마음도 함께 그린다. 알파카는 "왜 자꾸 바꿔 부르지……. 아빠가 아빠 안 같나?" 하고 혼잣말처럼 의아해한다. 그러자 곁에 있던 판다가 "그게 아니라……"라며 바로 말을 받아, 아빠가 혼자 오해를 키우지 않도록 대화를 이어 간다.
서찬휘&헤니히는 판다의 대사로 호칭이 한쪽으로만 틀리지 않는다는 점도 전한다. 봄이는 아빠를 엄마라고 부르기도 하고 엄마를 아빠라고 부르기도 한다. 특정한 사람을 향한 일이 아니라 양쪽 모두에게 벌어지는 일로 그려, 아빠만 서운해할 문제는 아니라는 분위기를 만든다.
장면의 끝은 웃음으로 마무리된다. 판다가 신중하지 못한 성격일지도 모른다고 하자 알파카는 봄이의 뺨을 잡고 "그런 건 아빠 닮지 말라고!"라고 말한다. 봄이는 영문을 모르는 표정으로 "?"만 띄우고, 판다는 "범인이 요기 있네"라며 정리한다. 서찬휘&헤니히는 이를 부부 사이의 유머로 풀어낸다.
이 글은 만화 속 일상 한 컷이어서 발달 단계나 호칭 습득의 기준을 따로 제시하지는 않는다. 아이의 말 발달이 걱정된다면 만화의 해석에 기대기보다 전문의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원문이 전하는 것은 호칭이 바뀌어도 아빠 자격과 연결 짓지 않고 가볍게 넘기는 시선이다.
글쓴이 서찬휘&헤니히는 studio PAN&AL이라는 부부 만화 창작소로, 서찬휘가 주로 기획과 원안을, 권혜련(헤니히)이 만화 제작 전반을 맡는다고 소개한다. 두 사람은 2011년 혼인한 뒤 인공수정과 시험관 아기 시술을 거쳐 아이 봄이를 만났다. 베이비뉴스에서는 난임일기와 「작정해도 어렵네」 시즌1·2에 이어 시즌3를 연재하고 있다.
| 확인한 수치·기준 | 원문 내용 |
|---|---|
| 서찬휘&헤니히 부부 혼인 시기 | 2011년 |
| 「PAN&AL's 난임일기」 베이비뉴스 연재 | 2020년 |
| 「작정해도 어렵네 시즌1」 연재 | 2021년 |
| 「작정해도 어렵네 시즌2」 연재 | 2022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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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은 서찬휘&헤니히 부부 만화 창작자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웹툰] 신중치 못한 건 닮지 말지」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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