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윤정원 미술심리치료연구소 운영자는 아이가 스스로 친구에게 다가갈 방법을 찾도록 기다리며 지켜봐 주는 것이 가장 좋다고 조언합니다. 부모가 행동을 지시하거나 미리 개입하기보다 곁에서 공감하고 지지하는 심리적 은신처가 되어 주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또 '둘이 더 친하다'는 시각보다 셋이 함께 만들 관계에 무게를 두라고 권합니다.
윤정원 칼럼니스트는 셔틀을 함께 타는 세 아이의 상황이 사회성의 기본인 삼자 관계를 경험하는 중요한 기회라고 본다. 다만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아이 마음이 불편할까 노심초사하는 양육자의 정서도 충분히 이해된다고 설명한다. 아이가 늘 친한 또래와만 지낼 수는 없으니, 이 경험을 심리 정서 발달에 필요한 과정으로 바라보라는 것이다.
아이의 행동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다는 것은 양육자가 미리 조건을 만들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한다. 예로 든 것이 '사탕을 가져가서 두 친구에게 주고 친하게 지내자고 해볼래?'처럼 행동을 지시하고 통제하는 말이다. 아이가 도움을 청하는 순간에도 관심은 충분히 보여 주되 조언은 소극적으로 하는 편이 좋다고 덧붙인다.
아이의 마음은 어른이 보는 것과 다를 수 있다고 한다. 아이는 느끼는 대로 표현하기 때문에 아슬아슬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스스로도 인지하지 못하는 불편과 불안이 함께 있어 어찌할지 모른 채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윤정원 칼럼니스트는 만 7세 이전 유아는 사고보다 정서가 우세하고 오감을 통한 직관으로 움직인다는 점을 염두에 두라고 설명한다.
유아기에는 엄마와 친하면 아빠를 배척하고 아빠와 밀착되면 엄마를 견제하는 편 가르기가 자주 나타나며, 이 구조가 또래관계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한다. 가족이 '우리'라는 공감대와 연대감을 경험하면 다양한 관계에서 유연한 태도를 유지하게 된다고 본다. 그래서 부모는 아이에게 갈등의 여지가 있는 질문이나 행동을 삼가야 한다.
피해야 할 예로 '엄마가 더 좋아 아빠가 더 좋아' 같은 질문과 비슷한 표현, 그리고 생활 속 각자의 역할을 서로에게 미루는 행동을 든다. 양육을 견디는 힘을 키우는 여정으로 보며, 앞일을 미리 알려 주거나 막고 싶은 마음이 들어도 내비게이션 같은 부모가 되면 의존성만 키울 수 있다고 주의를 준다.
부모는 아이를 교육하고 평가하는 대상이기 전에 무조건 사랑하는 대상으로 존재해야 하며, 올바른 교육은 그다음이라고 강조한다. 심리적 은신처는 튼튼하고 안전해야 하고, 공감을 바탕으로 애정 어린 경청을 하며 아이가 필요로 할 때 기꺼이 제공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 확인한 수치·기준 | 원문 내용 |
|---|---|
| 질문 속 사례 | 5세 또래 3명이 유치원 셔틀을 함께 탐 |
| 유아 마음이 오감을 통한 직관 중심으로 움직인다고 본 시기 | 만 7세 이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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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은 윤정원 미술심리치료연구소 운영자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또래관계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아이」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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