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정효진 의사소통 연구 칼럼니스트는 권위 있는 부모가 되려면 아이에게 효과적으로 지시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아이가 지시를 따를 수 있는 적절한 때를 찾고, 한 번에 한 가지씩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말하며, 부탁이 아닌 지시로 전달하라고 조언합니다. 다만 직접 지시는 꼭 필요한 일에만 쓰고, 잘 따르면 칭찬하라고 강조합니다.
정효진 칼럼니스트는 먼저 권위 있는 부모와 권위주의적 부모를 구분한다. 프랑스 아동 정신의학자 프레데릭 코크만의 말을 빌려, 부모는 강압적으로 아이의 생각과 행동을 통제하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를 올바른 길로 이끄는 힘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아이는 한 번에 반응하는 일이 드물어 지시를 반복하거나 언성을 높이기 쉬운데, 이런 방식이 계속되면 권위주의적 부모로 변질될 수밖에 없다고 짚는다.
정효진 칼럼니스트는 아이가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듣는 '선택적 듣기'를 한다고 설명한다. 재미있는 일에 몰두한 순간에는 부모의 지시가 소음처럼 들릴 뿐이므로, 지시하기 전에 아이가 따를 수 있는 상황인지 먼저 살피라고 한다. 또 아이가 집에 오자마자, 잠이 들려는 찰나,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에는 되도록 지시를 피하는 편이 좋다고 덧붙인다.
정효진 칼럼니스트는 '공룡은 바구니에, 퍼즐은 오른쪽 상자에, 크레용은 방에'처럼 복잡한 일을 한꺼번에 요구하면 아이가 무엇부터 해야 할지 혼란스러워한다고 설명한다. 쉽게 좌절감을 느껴 부모의 말을 아예 듣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한 번에 한 가지씩 말하면 아이가 복잡한 일을 단계로 나누어 실행하고, 다음에 할 일도 순서대로 생각할 수 있다고 본다.
정효진 칼럼니스트는 '방 좀 치워', '유치원 갈 준비 해' 같은 표현이 추상적이라고 지적한다. 아이가 말뜻은 알아도 이를 행동으로 어떻게 옮길지 난감해한다는 것이다. 대신 '손 씻고 밥 먹어', '책상 위의 동화책은 책꽂이에 꽂아라'처럼 행동 하나하나를 구체적으로 말하라고 한다. '준비할 시간 5분 남았어', '지금 10시야'처럼 숫자로 선명하게 표현하는 방법도 소개한다.
정효진 칼럼니스트는 쓰레기 예시를 들어 부탁과 지시의 차이를 설명한다. 부모의 감정, 욕구, 제안을 담아 부드럽게 말하면 부탁이 되어 지시가 모호해지고, 아이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시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꼭 해야 할 일을 명확히 전달하는 것이므로,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려야 돼'라고 말하며 아이와 함께 버려 보게 하라고 한다.
정효진 칼럼니스트는 이런 직접 지시가 선택의 여지가 없는 방식이라, 반드시 지켜야 하는 사회적 규칙 등을 알릴 때 주로 쓰라고 말한다. 매번 쓰면 아이가 부모를 억압적이라고 느낄 수 있고, 지시사항이 많으면 간섭이 될 수 있다.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일은 지시하지 말고, 아이가 잘 따랐을 때는 칭찬을 잊지 말라고 덧붙인다.
| 확인한 수치·기준 | 원문 내용 |
|---|---|
| 지시 분량 기준 | 한 번에 한 가지씩 지시 |
| 시간을 숫자로 말하는 예 | '준비할 시간 5분 남았어'(원문 예시) |
| 스마트폰 사용 종료 지시 예 | '5분 지나면 스마트폰 그만 보는 거야'(원문 예시) |
| 취침 시각 안내 예 | '지금 10시야'(원문 예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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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은 정효진 의사소통 연구 칼럼니스트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권위 있는 부모 되려면, 아이에게 효과적으로 지시할 줄 알아야"」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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