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박현숙 마인드카페 원장은 병원을 무서워하는 아이에게 병원 역할놀이 같은 상황놀이로 불안을 간접 경험하며 대처법을 익히게 하라고 조언합니다. 아이가 의사, 간호사, 환자 역할을 모두 해보게 하되 대사와 상황은 아이가 정하게 하고, 부모는 다양한 대처 반응을 보여주라고 설명합니다. 한 번에 해결되지 않으니 여러 차례 반복해야 합니다.
박현숙 원장은 병원에 크게 반응하는 아이가 종종 있다고 설명한다. 보통은 별 반응이 없거나, 병원임을 알아도 엄마가 옆에 있으면 괜찮은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사례의 아이처럼 병원에 가기 전부터, 혹은 병원 근처만 가도 크게 우는 아이도 있다. 그래서 먼저 그 이유를 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박현숙 원장은 이런 반응이 트라우마 때문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병원에 대한 '불안' 때문일 수 있다고 말한다. 병원생활을 오래 하며 힘들어하던 아이 중 일부는 오히려 더 잘 적응하기도 한다고 한다. 그래서 자지러지는 이유는 트라우마보다, 기질적으로 불안이 높거나 병원 자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자리 잡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불안과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박현숙 원장은 강조한다. 기질적으로 불안이 높은 아이가 '불안한 감정은 괜찮다'는 것과 '불안을 네가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다. 이런 경험은 직접 하기 어려우므로 놀이로 간접 경험하게 하고, 아이가 생각을 새롭게 정리하도록 돕는다고 한다.
주의할 점도 있다. 박현숙 원장은 병원을 무서워한다고 병원 역할놀이만 집중적으로 시킬 필요는 없다고 말한다. 가게놀이, 식당놀이, 놀이터, 유치원 놀이처럼 아이가 겪을 다양한 상황을 놀이로 이끌고, 그중 불안이 생길 수 있는 장면에서 어떻게 대처할지 연습하며 다른 사람의 대처를 보고 배울 기회를 주라는 것이다.
놀이 상대에 대해서는 부모와 하는 것도 좋지만 친구들과 함께하는 것도 좋다고 박현숙 원장은 설명한다. 친구들의 다양한 대처 모습은 부모와 할 때보다 미러링 효과를 더 주고, 효과적인 모델링으로 작용한다고 한다. 미러링은 타인의 말과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따라 하는 것, 모델링은 다른 사람의 행동과 결과를 관찰해 자신에게 적용하는 것이다.
부모의 말에도 조심할 점이 있다고 박현숙 원장은 당부한다. 아이가 불안해하는 장면에서 '그건 괜찮다고 해야지'라고 유도하거나 대신 말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대신 '난 마음의 준비가 안 되었어요. 5분 있다가 주사 맞을게요', '엄마가 꼭 안아줘야 맞을 수 있어요'처럼 잘 참는 것 외의 방식도 보여주고 함께 해보라고 한다.
| 확인한 수치·기준 | 원문 내용 |
|---|---|
| 사례 속 아이 | 5살 여자 아이 |
| 대처 방식 예시 문구 | '5분 있다가 주사 맞을게요' |
| 박현숙 원장의 임상경험 | 20년 넘음(칼럼 필자 소개 기준) |
| 마인드카페 이용자 수 | 200만명 이상(칼럼 필자 소개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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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은 박현숙 아동심리치료 문학박사, 마인드카페 원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마인드카페 아동심리상담] 병원을 무서워하는 아이를 위한 역할놀이」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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