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문선종 강점멘토 레오는 육아권태기를 치열하게 애쓰다 탈진한 끝에 찾아오는 과정이자 새로운 동력을 얻을 전환기라고 설명합니다. 좋은 부모와 나쁜 부모 사이의 마음 갈등을 받아들이고, 아이의 성장 단계에 맞춰 다시 공부하며 지금 이 순간을 긍정하라고 조언합니다.
문선종은 육아권태기를 첫째가 옛 유튜브 육아 영상을 함께 보다가 "요즘은 왜 유튜브 안 하느냐"고 묻는 장면에서 알아챘다고 적는다. 요즘은 놀러 가는 것도, 밥 차려주는 것도 귀찮다고 털어놓았고, 부부 사이에도 없던 권태기가 육아 전선에 찾아왔음을 직감했다고 한다.
그는 권태가 곧 마흔이 되는 시기의 걱정과 겹쳐 왔다고 말한다. 앞으로 무엇을 해 먹고살지 밤잠을 설치고, 아빠로서 잘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IMF 때 실직했던 아버지도 떠올렸다고 한다. 그래서 권태를 혼돈 속에 있는 상태로 보고,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해석한다.
좋은 부모인가 나쁜 부모인가 하는 두 마음이 팽팽하게 줄다리기하는 것은 필연적이라고 문선종은 설명한다. 두 힘이 팽팽할 때 외줄타기를 오래 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깨달음이다. 니체의 '힘에의 의지'를 빌려 어떤 의지에 힘을 실을 것인지 스스로 묻는 일이 중요하다고 본다.
다만 의지에 힘을 싣고 삶을 지탱하는 일이 말처럼 쉽지는 않다고 그는 덧붙인다. 좋은 아빠가 되려고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다 소진을 넘어 탈진을 겪고, 삶의 의미와 목적을 잃었을 때 권태가 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권태를 받아들이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해야 의지가 상승하고 성장한다고 말한다.
구체적인 계기로 그는 첫째가 성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일을 든다. '다 키웠다', '알아서 커라' 하던 마음에서 벗어나 다시 책을 펼쳐 공부해야 할 때가 왔고, 푹신한 소파 대신 딱딱한 의자에 앉기로 했다고 적는다. 육아에 골든타임은 없으며 내 아이만의 시계에 맞춰 지금 여기를 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문선종은 니체의 영원회귀를 빌려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나도 우리 아이들을 키우고 싶은가'라고 자문해 보라고 권한다. 이 질문은 자신의 삶과 아이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묻는 것이며, 막중한 책임감과 권태감이 뒤섞여도 지금 이 순간을 긍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 확인한 수치·기준 | 원문 내용 |
|---|---|
| 글쓴이가 밝힌 현재 나이대 | 곧 마흔 |
| 칸트가 규칙적인 삶으로 살았다고 소개된 나이 | 80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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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은 문선종 강점멘토 레오, 아동상담·교육가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육아전선, 나에게도 권태기가 찾아왔다」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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