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여상미 칼럼니스트는 아이에게 참상을 보여 공포를 주기보다, 무력으로 문제를 풀면 그 피해를 누군가 고스란히 떠안게 된다는 점을 분명히 알려 주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지금의 평화가 과거 누군가의 희생에서 이어졌다는 사실도 어른들이 먼저 잊지 않고 전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여상미 칼럼니스트는 초등학생 논술 수업에서 이 문제를 꺼내게 되었다고 밝힙니다. 올바른 사실과 국제 사회의 이해관계를 가르쳐 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 아이들과 생각을 나누려 했는데, 시작부터 놀랄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올해 초 시작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전혀 모르는 아이들이 태반이었다는 것입니다.
여상미는 밀레니엄 이후에 태어난 세대가 6.25와 한반도의 대치 상황을 잘 모르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쟁까지 모른다는 데에는 놀랐다고 합니다. 전쟁을 모르겠다는 아이들의 눈빛 앞에서 이야기의 서두를 어떻게 꺼내야 할지 막막했다고 털어놓습니다.
글쓴이는 그 배경으로 기사에서 전쟁이 차지하는 비중이 예전보다 확연히 줄었다는 점을 짚습니다. 정치인들이 서로를 비난하는 이야기에 밀려났다고 보며,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외부에 폐쇄적일 수밖에 없었던 사정도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 결과 아이들이 전쟁을 나와 상관없는 먼 이야기로 여긴다고 봅니다.
여상미는 사실을 전할 근거로 UN의 발표를 듭니다. 지난 8월 UN이 공식 발표한 우크라이나 민간인 사망자는 5400명이며, 군인이 아닌 일반인만 조사한 수치라고 합니다. 실종자와 위급한 부상자는 포함되지 않아 실제 피해자는 더 많을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또 '군사시설만 공격한다', '민간인에 대한 위협은 아니다'라는 말로 시작해도, 전쟁이 시작되면 모두가 처참한 상황을 맞게 된다는 것이 모든 역사에서 불 보듯 뻔한 일이었다고 말합니다. 북한의 핵 실험으로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랜 휴전에 익숙해져 전쟁에 무뎌진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고 문제를 제기합니다.
다만 여상미는 이것이 일부 아이들의 이야기이고, 많은 교육 현장에서 이미 노력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단서를 붙입니다. 자신이 만난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랬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라도 아이들에게 올바로 알리고, 그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 확인한 수치·기준 | 원문 내용 |
|---|---|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기간(칼럼 작성 시점) | 약 8개월 |
| UN이 8월 공식 발표한 우크라이나 민간인 사망자 | 5400명 |
| 위 집계의 범위 | 군인 제외, 일반인 피해자만 조사. 실종자·위급한 부상자는 미포함이라 실제 피해자는 더 많을 것 |
이 페이지는 원문 내용 안에서만 정리했습니다. 수치·제도는 기준일 이후 바뀔 수 있으니 신청·진료 전 해당 기관에서 확인하세요.
이 답은 여상미 칼럼니스트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전쟁, 처음 듣는 이야기라고요?」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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