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정효진 칼럼니스트는 아이의 몸은 미숙해도 마음과 생각까지 미숙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합니다. 아이가 실수했을 때는 먼저 '사실'과 '판단'을 구분해 미리 단정하지 말고, '이렇게 된 이유를 알고 있니?'라고 물어 아이의 의도를 확인하라고 조언합니다. 오해했다면 아이에게 사과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정효진은 '요린이', '골린이', '주린이'처럼 어떤 분야의 초보를 낮춰 부르는 말에 '어린이는 미숙하다'는 생각이 숨어 있다고 지적한다. 어린이는 어린아이를 격식 있게 부르는 말로, 아이도 동등한 사회 구성원이자 하나의 인격체로 보자는 취지에서 쓰기 시작했다고 설명한다. 나이가 어릴 뿐 모든 면에서 덜 완성된 존재는 아니라는 것이다.
정효진은 아이가 미숙하고 불완전하다는 편견이 '인지적 왜곡'을 불러올 수 있다고 말한다. 인지적 왜곡은 상황을 올바르게 인식하지 못하는 사고를 뜻하며, 특히 부모가 아이의 좋은 의도를 오해할 때 종종 나타난다고 한다. 결과만 보고 아이를 미숙하다고 여기면 그 뒤에 있는 마음을 놓치기 쉽다는 뜻이다.
칼럼은 아이가 엄마 옷에 우유를 쏟은 사례를 든다. 엄마는 화가 나서 심하게 혼냈지만, 아이는 놀이 중 우유가 엄마 옷을 더럽힐까 걱정해 잔을 옮기다 무거운 컵을 떨어뜨린 것이었다. 정효진은 옷을 옷장이 아닌 놀이방 책상 위에 둔 엄마 쪽에도 원인이 있었다고 짚는다.
정효진은 아이가 야단을 맞아도 변명할 줄 모르고, 과정이 어떻든 옷이 더러워졌으니 자기가 잘못했다고만 생각한다고 설명한다. 마음을 표현하는 데 서툰 아이는 진짜 마음을 말하지 못할 때가 많다. 그래서 아이가 설명해 주기를 기다리기보다 어른이 먼저 마음을 읽으려 애써야 한다는 것이 글의 전제다.
정효진은 '아이가 우유잔을 옮기다 우유를 쏟았다'는 것은 사실이고, '아이가 미숙해서 우유를 쏟아 짜증이 난다'는 것은 판단이라고 예를 든다. 니체의 말을 빌려 판단은 주관적 해석일 뿐이라고 하며, 아이의 마음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그 해석을 확정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칼럼은 어린이가 눈을 감은 채 어른과 같은 속도로 달려간다는 말을 소개한다. 그래서 넘어지기도 하고, 키가 작아 시야가 좁으며, 몸을 계획적으로 쓰는 일도 서툴다고 한다. 정효진은 그래도 마음과 생각까지 미숙한 것은 아니며, 편견 없이 바라볼 때 비로소 마음으로 소통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고 전한다.
이 페이지는 원문 내용 안에서만 정리했습니다. 수치·제도는 기준일 이후 바뀔 수 있으니 신청·진료 전 해당 기관에서 확인하세요.
이 답은 정효진 칼럼니스트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어린이’가 미숙하다는 편견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육아비서 라플 회원으로 댓글을 써요. 이름은 가운데를 가려서 보여요.

답은 AI가 만들어 틀릴 수 있어요 · 라플에서 더 정확히 3초만에 확인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