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전아름 기자 8살 쌍둥이를 키우는 취재기자는 영화 '백두산'을 보던 아이들이 미국의 개입, 중국의 입장, 북한의 한글 사용을 날카롭게 물었다고 전합니다. 분단국가에 태어난 아이들에게 필요한 평화·통일·공존 교육이 다른 이슈에 밀려 뒷전인 현실이 아쉽다고 설명합니다. 아이들이 스무 살이 되기까지 12년이면 평화와 공존의 시계를 바르게 돌릴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합니다.
전아름 기자는 가족이 지진·해일·화산폭발 같은 자연재해 블록버스터를 좋아해 영화 '백두산'을 다시 보게 됐다고 전한다. 영화는 백두산 폭발로 한반도가 위기에 빠지자 북쪽의 핵을 가져와 폭발을 막으려 한다는 내용이다. 마동석, 하정우, 이병헌이 출연한다고 소개하며, 아이들이 영화 중간중간 꽤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고 말한다.
질문은 세 가지였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작전에 미국이 왜 개입하는지, 중국은 남쪽 편인지 북쪽 편인지, 그리고 북한은 왜 한글을 쓰는지였다. 전아름 기자는 세상은 복잡하고 아이들의 질문은 의외로 깊은데 어른의 대답은 간단명료해야 하니 심경이 복잡했다고 설명한다.
그 앞에서 전아름 기자는 자신이 초등학생 때 받은 통일교육을 돌이켜본다. 6월이면 호국보훈의 달 그림을 그리고 때가 되면 통일글짓기 대회가 열렸다고 한다. 반공이나 멸공 같은 직접적인 단어는 쓰이지 않았지만 '평화통일'을 함부로 꺼내지도 않았고, 북은 여전한 적이면서 한민족이자 언젠가 통일해야 할 대상이었다고 말한다.
이후 1994년 김일성 주석의 사망과 혼란을 지나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으로 남북 지도자가 전쟁 이후 처음 손을 맞잡는 모습을 TV로 봤다고 한다. 개성공단 물건이 마트에서 팔리고 금강산이 수학여행지 후보이던 시절, 북은 우리나라는 아니지만 남의 나라도 아닌 애매한 존재였다고 회상한다. 남북단일팀을 응원하고 한반도기에 울컥하던 시절과 달리, 이제는 아이들이 '왜 한글을 쓰냐'고 물을 만큼 이질감이 커졌다고 짚는다.
전아름 기자는 요즘 아이들을 발달과 습득이 빠른 '신인류'로 표현한다. 영어를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익히고 인공지능과의 공존도 배우며, 암기 위주로 공부한 윗세대와 달리 문해력·독해력·사고력·창의력을 함께 키운다고 본다. 그런데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에서 태어난 만큼 평화와 통일, 공존까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집에서는 아이들이 스무 살이 되면 군대에 가야 한다는 사실에 조금 겁을 내며 안 가는 방법을 묻는다고 한다. 전아름 기자는 방법이 하나뿐이라며 스무 살 전에 평화통일이 되면 된다고 답했다고 전한다. 다만 이 글은 북한이 한글을 쓰는 이유를 직접 풀어 설명하지는 않아서, 구체적인 답은 별도의 자료로 확인해야 한다.
| 확인한 수치·기준 | 원문 내용 |
|---|---|
| 자녀 나이 | 8살 쌍둥이 아들, 초등학교 1학년 |
| 스무 살까지 남은 기간 | 약 12년(필자 계산) |
| 김일성 주석 사망 | 1994년 |
| 6·15 남북공동선언 | 200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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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은 전아름 기자 8살 쌍둥이를 키우는 취재기자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엄마, 왜 북한이 한글을 써?”」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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