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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이가 원하는 대학에 못 갈 것 같을 때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놀이·교육 · 2024-11-14 · 베이비뉴스 전문가 답변

A. 최은경 편집기자는 원하는 대학·직장에 못 갈 수도 있는 결핍이 아이에게 견디는 법과 이겨내는 법을 가르친다고 설명합니다. 성적 앞에서 흔들리는 쪽은 아이보다 부모라고 돌아보며, 아이가 '집 가고 싶다'고 말할 만큼 안전하고 편안한 가정에서 천천히 결핍을 채워가게 기다려 주자고 조언합니다.

핵심 정리

  • 사교육은 아이가 원할 때만 도왔고, 아이 스스로 공부 결핍을 느끼는 순간이 왔다
  • 출발과 과정이 다르면 성적이 비슷하길 바라기 어렵고, 비교 대신 인정이 필요하다
  • 대입 앞에서 가장 조급하고 흔들린 쪽은 아이가 아니라 엄마였다
  • 결핍은 견디고 포기하고 되돌아오는 법을 배우는 자극이 될 수 있다
  • 안전하고 편안한 가정이 아이가 결핍을 채워가는 바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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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경 칼럼니스트는 글을 쓰던 날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었고, 자신이 예비 고3 엄마가 되었다고 밝힌다. 이때 '결핍'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고 한다. 큰아이가 세네 살 무렵 친한 동생과 요즘 아이들은 결핍이 크게 없는데 괜찮을지, 그렇다고 없는 결핍을 일부러 만들 수도 없다는 이야기를 나눴다고 소개한다.

최은경은 정서적·경제적 결핍은 부모가 노력하면 조금은 채울 수 있다고 본다. 반면 성적으로 인한 결핍은 어떻게 채울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다고 한다. 자신은 사교육에 눈에 보이지 않는 선을 그어 두고, 그 선을 넘는 것은 아이가 원할 때라고 정했다. 그래서 초등 4학년 이후 중학교 3학년 1학기까지 학원에 보내지 않았다고 설명한다.

아이도 중3 1학기 기말고사 뒤 영어, 고1 중간고사 뒤 수학, 고2 1학기 기말고사 뒤 수학에서 결핍을 느끼고 도움을 청했다고 한다. 엄마는 이에 응해 맞춤형 선생님을 만났다. 그래도 결핍은 단기간에 채워지지 않았다고 한다. 초등 시절부터 대입을 준비한 아이와 선행 없이 고등학교에서 시작한 아이는 출발이 달라 차이가 나는 게 당연하다고 본다.

최은경은 출발이 달랐다는 점을 인정하기에 공부를 잘하는 친구 엄마와도 불편하지 않게 지낸다고 말한다. 그래도 자책한 순간이 있었다고 고백한다. 학습 관리를 더 했다면, 학원을 더 강하게 권했다면, 일을 포기했다면 달라졌을까 싶었다. 그러나 결론은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는 것이었고, 대입 앞에서 더 흔들리고 조급한 쪽은 아이보다 자신이었다고 돌아본다.

최은경은 앞으로 아이가 더 많은 결핍을 겪을 수 있다고 본다. 원하는 대학, 원하는 공부, 원하는 회사에 가지 못할 수 있고, 원하는 곳에 가도 하고 싶은 일을 못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도 그런 시간 속에서 맞서고 견디고, 때로 포기하거나 도망쳤다가 돌아오는 법을 배웠고, 결핍이 어떤 자극이 된 순간은 분명 있었다고 한다.

기다리는 과정은 쉽지 않다고 최은경은 털어놓는다. 급한 자신은 아이를 다그칠 때가 있고, 느긋한 아이는 긴장은 해도 불안하지 않게 묵묵히 나아간다고 한다. 다른 존재이니 이 마음은 부모가 많이 다독여야 하고, 그래서 많은 엄마가 '내려놓았다'고 말하는 것 같다고 쓴다. 곁에서 괜찮다고 말해 주는 남편 덕에 고비를 넘겼다고도 덧붙인다.

출처·검증

원문
베이비뉴스 칼럼 「원하는 대학에 못 갈 수도 있다, 인생엔 그런 결핍도 필요하다」
글쓴이
최은경 편집기자·두 딸 키우는 직장맘
기준일
2024-11-14 (원문 게재일)
확인한 수치·기준원문 내용
글을 쓴 날(2025학년도 수능일)2024년 11월 14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2025년 11월 13일
아이가 학원에 다니지 않은 기간초등학교 4학년 이후 중학교 3학년 1학기까지
아이가 도움을 요청한 시점중3 1학기 기말(영어), 고1 중간(수학), 고2 1학기 기말(수학)

이 페이지는 원문 내용 안에서만 정리했습니다. 수치·제도는 기준일 이후 바뀔 수 있으니 신청·진료 전 해당 기관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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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은 최은경 편집기자·두 딸 키우는 직장맘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원하는 대학에 못 갈 수도 있다, 인생엔 그런 결핍도 필요하다」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개인의 증상·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진단과 치료는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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