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서찬휘&헤니히 부부 만화 창작자는 프리랜서 부모에게는 주말도 평일이라 일해야 할 때가 많다고 설명합니다. 놀아달라는 아이에게 원고 때문에 안 된다고 말하면 아이는 눈물을 보이고, 부모는 미안한 마음이 큽니다. 아이가 언젠가 이 사정을 이해해 줄지 묻는 공감 웹툰입니다.
서찬휘&헤니히는 만화 속 두 사람을 각각 만화 칼럼니스트 알파카와 만화가 헤니히 판다로 소개한다. 두 사람 모두 프리랜서라서 출근일과 휴일의 경계가 흐릿하고, 달력의 빨간 날에도 원고 일정이 이어진다고 그린다. 그래서 첫 장면부터 "우리에게 빨간 날은 없다"는 한탄이 훌쩍이는 모습과 함께 나온다.
둘째 장면에서 딸 봄이는 엄마가 들으라는 듯 "엄마 일해야 하니까 혼자 놀아야지"라고 말한다. 서찬휘&헤니히는 이때 판다가 식은땀을 흘리는 모습으로 부모의 뜨끔한 심정을 보여 준다. 아이가 먼저 상황을 받아들이는 듯한 말을 꺼내는데도 부모에게는 오히려 더 마음 아픈 순간으로 그려진다.
이어서 봄이는 아빠를 뒤에서 안고 "일하지 말고 저랑 놀아요"라고 조른다. 서찬휘&헤니히는 알파카가 "봄이야…" 하고 말끝을 흐리는 모습으로, 아이의 바람은 단순하고 간절한데 부모는 당장 들어줄 수 없는 처지임을 대비시킨다. 일과 육아 사이에서 부모가 느끼는 곤란함이 이 장면에 담겨 있다.
마지막 장면에서 알파카는 오늘은 원고를 해야 한다고 이유를 말하고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그런데도 봄이는 눈물을 보인다. 서찬휘&헤니히는 설명과 사과를 건넸다고 아이의 서운함이 곧바로 풀리지는 않는다는 점을 숨기지 않는다. 이 웹툰은 아이를 달래는 요령이나 해결책을 따로 제시하지 않는다.
글쓴이는 "언젠가는. 이해해 줄까요?"라는 물음으로 이야기를 맺는다. 답을 내리지 않고 열어 두는 방식이라, 정답을 알려 주기보다 같은 처지의 부모가 느끼는 미안함과 불안을 함께 나누는 데 무게가 실려 있다. 그래서 이 글은 육아 지침이라기보다 공감을 위한 웹툰으로 읽는 것이 알맞다.
이 글은 육아 웹툰 「작정해도 어렵네 시즌2」의 46번째 이야기다. 그린 곳은 서찬휘와 권혜련(헤니히) 부부의 만화 창작소 studio PAN&AL이며, 서찬휘가 주로 기획과 원안을, 권혜련이 만화 제작 전반을 맡는다고 소개한다. 두 사람은 난임 시술을 거쳐 얻은 아이 봄이와 함께 살고 있다.
| 확인한 수치·기준 | 원문 내용 |
|---|---|
| 연재 회차 | 「작정해도 어렵네 시즌2」 46회 |
| 부부의 혼인 연도 | 2011년 |
| 「PAN&AL's 난임일기」 연재 시기 | 2020년 (베이비뉴스) |
| 「작정해도 어렵네 시즌1」 연재 시기 | 2021년 (베이비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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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은 서찬휘&헤니히 부부 만화 창작자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웹툰] 우리에게 빨간 날은 없다… 애는?」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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