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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이가 또래에게 공감을 못 하는데 엄마의 이성적인 성향 때문일까요?

마음·발달 · 2024-03-18 · 베이비뉴스 전문가 답변

A. 윤정원 미술심리치료연구소 운영자는 아이에게 지금 반응해 주는 대상이 되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정서는 하나의 정답이 아니라 표현만으로도 답이 될 수 있으므로, 사실을 캐묻기보다 "표정이 안 좋아 보이는데 괜찮니?"처럼 감정을 묻는 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반응에서 반영, 공감 순서로 단계적으로 시도하라고 권합니다.

핵심 정리

  • 정서와 행동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한쪽에 치우치면 문제가 생깁니다
  • 영유아기에 정서를 반영해 주는 대상이 있어야 정서가 원만히 발달합니다
  • 정서는 정답이 없어서 표현만으로도 답이 될 수 있습니다
  • "왜 싸웠어?"보다 "표정이 안 좋아 보이는데 괜찮니?"처럼 감정을 묻습니다
  • 반응, 반영, 공감 순으로 적용하고 엄마 감정을 혼잣말처럼 표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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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원 칼럼니스트는 먼저 정서가 무엇인지부터 짚는다. 정서는 사람의 마음에 일어나는 여러 감정이나 그런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분위기를 뜻한다. 희로애락, 두려움, 놀람 같은 경험이 반복되면 한 사람의 고유한 정서로 자리 잡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또 정서는 행동을 이끄는 원동력이면서 동시에 행동의 결과물이라고 본다.

윤정원은 행동과 정서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고 설명한다. 행동에서 생긴 감정이나 기분이 정서로 남고, 무의식이 이를 기억해 다시 행동을 일으키는 방식으로 작동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겉으로 보이는 인지적인 행동의 밑바닥에는 정서가 작용하고, 보이지 않는 정서는 행동을 통해 확인된다고 말한다.

정서 발달의 출발점으로는 심리학자 브리지스의 정서분화이론을 소개한다. 처음에는 전반적인 흥분 상태이던 것이 생후 3주가 지나면 흥분과 고통으로 나뉘고 이후 기쁨이 분화되며, 생후 2년까지 기쁨은 사랑과 즐거움으로, 고통은 노여움·혐오·두려움으로 나뉜다고 한다. 감정 표현이 어렵다면 이 단계를 순차적으로 지나왔는지 발달상의 오류를 살펴야 한다고 덧붙인다.

정서가 분화하는 영유아기에는 이를 비춰 주는 대상이 있어야 정서가 원만하게 발달한다고 윤정원은 말한다. 영아의 옹알이에 양육자가 본능적으로 따라 하거나 알맞게 반응하는 장면이 그 예이며, 반영은 반응에서 비롯된다고 본다. 인지와 정서는 별개가 아니어서 한쪽으로만 치우치면 문제가 생기고, 정서가 발달하면 인지 기능이 더 촉진될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

인지적인 성향의 부모에게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짚는다. 인지적 성향은 문제 상황에서 최선의 답을 찾으려 하지만, 정서에는 하나의 정답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윤정원은 질문자의 고민이 아이 정서에 대한 염려로 읽힌다고 보며, 인지와 정서에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수준과 정도를 스스로 판단해 기준으로 삼으라고 강조한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아이의 말과 행동을 판단하기 전에 간단한 의성어라도 먼저 반응하고 익숙해지면 반영으로 넘어가라고 안내한다. 반영은 아이의 말을 그대로 따라 하거나 엄마의 느낌을 덧붙이는 것이며, 이 과정에서 공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가족이 정서 표현에 서툴다면 질문자 자신의 감정을 혼잣말처럼 표현해 보고, 가족 각자의 변화를 우선하라고 권한다.

출처·검증

원문
베이비뉴스 칼럼 「우리 아이가 또래관계에서 공감력이 부족한 건 아닐까요?」
글쓴이
윤정원 미술심리치료연구소 운영자
기준일
2024-03-18 (원문 게재일)
확인한 수치·기준원문 내용
흥분과 고통이 분화되는 시기(브리지스 정서분화이론)생후 3주 이후
기쁨이 사랑과 즐거움으로 분화되는 시기생후 2년까지
고통이 분화되는 정서생후 2년까지 노여움, 혐오, 두려움으로 분화

이 페이지는 원문 내용 안에서만 정리했습니다. 수치·제도는 기준일 이후 바뀔 수 있으니 신청·진료 전 해당 기관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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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윤정원 미술심리치료연구소 운영자

이 답은 윤정원 미술심리치료연구소 운영자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우리 아이가 또래관계에서 공감력이 부족한 건 아닐까요?」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개인의 증상·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진단과 치료는 전문의와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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