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이서현 놀이치료사는 아이가 훔치는 행동을 할 때 기질, 도덕성 발달, 애착과 정서 상태, 또래 영향을 두루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감정은 받아주되 행동은 분명히 제한하고, 물건을 돌려주게 하는 등 스스로 책임지게 하는 훈육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문제가 2회 이상 반복되거나 죄책감이 없다면 전문가 상담을 권합니다.
이서현 놀이치료사는 영유아기에는 내 것과 남의 것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단순한 호기심으로 물건을 가져오는 경우가 더러 있다고 설명한다. 그래서 처음 그런 행동이 나타났을 때부터 정황을 정확히 확인하고 명확한 한계를 알려 주어, 아이가 타인의 물건에 대한 경계를 인식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가지고 싶은 게 있으면 말하게 하고, 가져온 물건은 원래 주인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알려 주는 식이다.
기질도 살펴볼 부분이다. 이서현 놀이치료사는 충동성이 강하고 소유욕이 높은 아동은 욕구를 참기 어려워 훔치는 행동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이런 아이에게는 영유아기부터 자기 조절력을 키우도록 부모가 일관성 있게 훈육해야 하며, 작은 욕구를 참아 냈을 때 지지하고 보상해 만족 지연 능력을 길러 주라고 한다. 예를 들어 시곗바늘로 기다릴 시간을 보여 주고, 잘 기다린 마음을 알아주고 격려하는 방법을 든다.
도덕적 인식이 부족하지 않은지도 확인 대상이다. 이서현 놀이치료사는 3~7세가 보상과 처벌의 기준에 따라 행동하는 타율적 도덕성 발달 시기이고, 이때 문제행동에 대한 지도가 부족하면 양심과 도덕성 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한다. 아이는 왜 그 행동을 하면 안 되는지 스스로 판단하는 능력이 미숙하므로 대안을 함께 알려 주어야 하며, 가족끼리 서로 물건을 물어보고 쓰며 소중히 다루는 모습을 보여 주는 모델링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서현 놀이치료사는 애착과 심리 상태도 점검해야 한다고 말한다. 애착이 불안정하면 물건이나 음식을 소유하며 결핍감을 채우려 할 수 있고, 부모와의 상호작용이 비일관적이거나 강압적·처벌적이면 욕구 좌절, 우울, 분노가 행동문제를 더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자신감이 부족해 과시하려 하거나 숙제·학업 부담으로 쌓인 불안을 풀려는 경우도 있어, 정서적 지지가 부족하지 않았는지 부모의 상황을 돌아보고 아이와 대화하라고 조언한다.
대화할 때는 아이의 동기를 충분히 들어 주되 수치심을 자극하는 표현과 다그침은 삼가라고 이서현 놀이치료사는 설명한다. 또래가 행동을 부추겼는지, 아이가 주도했는지, 친구의 강압으로 동참했는지도 확인해 대처해야 한다. 취미나 활동으로 인정 욕구와 성취감을 채워 주고, 한 번 훔친 적이 있다고 이후에 추측만으로 의심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이서현 놀이치료사는 훔치는 행동이 계속되면 품행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에 중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습관이 될까 걱정되는 부모에게는 아이의 행동과 환경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도하는 것이 습관화나 심리적 어려움으로 이어지지 않게 하는 길이라고 말한다. 판단이 어렵다면 아동심리상담 등을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보라고 권한다.
| 확인한 수치·기준 | 원문 내용 |
|---|---|
| 타율적 도덕성 발달 시기 | 3~7세 아동(보상과 처벌의 기준에 따라 행동) |
| 전문가 상담을 권하는 기준 | 문제가 2회 이상 반복되거나 아이가 죄책감을 느끼지 못할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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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은 이서현 놀이치료사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마인드카페 아동심리상담] 물건을 훔치는 행동을 하는 아이의 심리는?」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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