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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이에게 '너 왜 그랬어?'라고 물으면 안 되나요?

마음·발달 · 2024-01-22 · 베이비뉴스 전문가 답변

A. 정효진 의사소통 연구 칼럼니스트는 4~7세 아이에게 '너 왜 그랬어?' 같은 직접질문을 하면 인과적 사고가 어려워 생각이 멈추는 '뇌정지'가 올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대신 '네가 무엇을 했는지 한번 말해보자'처럼 간접질문을 쓰면 아이가 부담 없이 생각과 느낌을 나누고, 부모도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핵심 정리

  • 직접질문은 물음표로 끝나 빠르지만 바로 답해야 한다는 압박을 준다
  • 간접질문은 마침표로 끝나 상대의 심리적 부담이 적다
  • '왜'는 인과적 사고가 필요해 4~7세에겐 어려운 질문이다
  • 직접질문을 받으면 아이는 얼렁뚱땅 사과하거나 방어적이 될 수 있다
  • '장난감은 어디에 둬야 할지 생각해 봐'처럼 말하면 스스로 반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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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진 칼럼니스트는 질문을 직접질문과 간접질문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직접질문은 돌려 말하지 않고 곧바로 묻는 방식이고, 간접질문은 넌지시 돌려 말하는 방식이다. 직접질문은 물음표로 끝나고 간접질문은 마침표로 끝난다. 글쓴이는 4~7세 아이가 어떤 문제에 대해 자기 생각과 견해를 논리적으로 표현해야 할 때 간접질문이 더 효과적이라고 본다.

정효진은 직접질문에도 장점이 있다고 말한다. 원하는 답을 빨리 얻을 수 있어 경제적이고, 그만큼 소통도 빠르다는 것이다. 다만 상황과 맥락을 살피지 않고 던지면 상대가 바로 답해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을 느낄 수 있다고 짚는다. 간접질문은 경제성의 원리에는 어긋나지만 당장 대답해야 한다는 부담이 크지 않은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한다.

'왜'라는 말이 아이에게 어려운 이유도 설명한다. '왜'는 사건이나 행동의 원인을 찾는 말이라 인과적 사고가 필요하다. 그런데 4~7세는 내부의 규칙이나 특성보다 겉으로 드러난 속성을 바탕으로 직관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이 발달하는 시기이고, 논리적 사고는 아동기가 되어서야 현저히 발달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 질문이 대답하기 어려운 공격적인 말로 들릴 수 있다고 본다.

정효진은 이때 아이가 보이는 반응도 짚는다. 자신이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몰라 당황한 아이는 '제가 잘못했어요', '죄송해요'라는 말로 얼렁뚱땅 상황을 넘기려 할 수 있다. 불안을 피하려고 방어적인 태도를 보일 수도 있다고 한다. 글쓴이는 어차피 정확한 이유를 바로 찾을 수 없는 경우가 더 많다는 점도 함께 언급한다.

간접질문을 쓰면 아이는 이유를 당장 말하지 않아도 되므로,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솔직하게 생각과 느낌을 나누게 된다고 정효진은 설명한다. 부모는 이 과정에서 아이 마음속 감정과 생각을 살피며 이유를 간접적으로 추론해 볼 수 있다. 장난감을 치우지 않았을 때는 '장난감 치우라고 했지?'보다 '장난감은 어디에 둬야 할지 생각해 봐'라고 말해 보라고 제안한다.

정효진은 누구나 뇌정지를 한 번쯤 겪는다고 말한다. 예상치 못했거나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 앞에서는 어른도 당황하지 않고 현명하게 대처하기 어렵다. 논리적 사고가 아직 덜 발달한 아이는 성인보다 더 힘들 수밖에 없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의 발달 수준을 고려한 질문 방식으로 서로 마음을 나누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출처·검증

원문
베이비뉴스 칼럼 「이럴 때 ‘직접질문’하면 아이에게 ‘뇌정지’가 올 수 있어요」
글쓴이
정효진 의사소통 연구 칼럼니스트
기준일
2024-01-22 (원문 게재일)
확인한 수치·기준원문 내용
간접질문이 더 효과적이라고 본 연령4~7세
직관적 사고 능력이 발달하는 시기4세~7세
논리적 사고가 현저하게 발달하는 시기아동기
문장 끝 형태 구분직접질문은 물음표, 간접질문은 마침표로 끝남

이 페이지는 원문 내용 안에서만 정리했습니다. 수치·제도는 기준일 이후 바뀔 수 있으니 신청·진료 전 해당 기관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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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효진 의사소통 연구 칼럼니스트

이 답은 정효진 의사소통 연구 칼럼니스트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이럴 때 ‘직접질문’하면 아이에게 ‘뇌정지’가 올 수 있어요」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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