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김은정 문학박사·경성대 조교수는 책 육아를 시작할 때 아이의 성장단계에 맞는 책의 특징을 알고 고르라고 조언합니다. 엄마 품에서는 의성어·의태어가 담긴 동시를 따뜻한 목소리로 들려주어 정서와 언어 발달을 돕고, 걸음마가 시작되면 생활동화 그림책으로 예절과 습관, 또래와의 상호작용을 간접 경험하게 하라고 설명합니다.
김은정 조교수는 책 육아를 시작하는 부모의 고민에서 글을 풀어 간다. 육아 카페에는 "15개월 아이에게 어떤 책을 사주면 좋을까요" 같은 질문이 올라오고, 많게는 수백 개의 댓글이 달린다고 소개한다. 엄마도 처음이라 성장단계에 맞는 책을 고르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김은정은 아이마다 기질과 성향, 처한 환경이 달라 책 선택의 기준이 모두에게 같을 수는 없다고 전제한다. 그래도 책의 특징을 알면 엄마의 고민을 덜고 아이와 책 읽기 자체에 집중할 수 있다고 본다. 효과적인 책 육아를 위한 출발점이라는 설명이다.
김은정은 의성어·의태어 동시를 읽어 주는 부모의 목소리가 화난 목소리가 아니라 따뜻하고 다정한 목소리라고 쓴다. 의성어·의태어는 아이가 말문이 트일 때 내뱉는 초기 언어이기도 하다고 설명한다. 부모의 목소리가 익숙해졌다면 오디오로 동시를 일상에서 반복해 들려주는 방법도 좋다고 덧붙인다.
김은정은 그림책을 생활동화, 테마동화, 명작동화, 과학, 철학, 역사, 수학 그림책 등 주제별로 나눌 수 있다고 소개한다. 이 가운데 생활동화 그림책은 일상의 예절, 습관, 규칙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걸음마가 시작되어 부모와 외출이 잦아질 때 읽어 주기 좋고, "곰돌이는 왜 기분이 안 좋을까"처럼 상황에 맞게 말을 걸면 된다고 한다.
김은정은 기관에 등원하는 아이의 연령이 예전보다 낮아지고 있다고 전한다. 이런 환경에서 생활동화 그림책은 간접경험을 통해 또래와의 상호작용과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습관을 고치는 데도 쓸 수 있는데, 이가 나도 엄지를 빠는 아이에게 '엄지가 아파요'를 읽어 주며 씻기고 반창고를 붙여 보자고 대화하는 방식이다.
김은정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책 육아의 다짐을 다시 하는 부모의 마음을 짚으며 글을 맺는다. 아이가 책을 보는 지금 이 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므로, 기왕 시작했다면 아이 책의 특징을 잘 알고 똑똑하게 책 육아를 하자고 당부한다.
| 확인한 수치·기준 | 원문 내용 |
|---|---|
| 예시로 든 아이 월령 | 15개월(육아 카페 질문 사례) |
| 육아 카페 규모 | 20만 명이 넘는 회원 |
| 카페 게시글 댓글 수 | 많게는 수백 개 |
이 페이지는 원문 내용 안에서만 정리했습니다. 수치·제도는 기준일 이후 바뀔 수 있으니 신청·진료 전 해당 기관에서 확인하세요.
이 답은 김은정 문학박사·경성대 조교수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책 육아를 시작한다면, 이것부터 읽으면 된다」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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