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김은정 문학박사는 아이가 책을 멀리하는 책 권태기도 하나의 성장 과정이라며, 부모가 대수롭지 않게 반응하라고 조언합니다. 먼저 책장의 책이 아이의 발달 단계에 맞는지 점검하고, 강요 대신 책으로 길·징검다리·도형을 만드는 놀이로 책을 재미있는 놀잇감으로 느끼게 하라고 설명합니다. 도서관 나들이와 부모가 책 읽는 모습도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김은정 문학박사는 칼럼을 26개월 아기를 둔 부모의 고민 글에서 시작한다. 아침마다 책으로 하루를 열고 하루 몇십 권씩 읽던 아이가 다른 놀이에 빠져 3권도 보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댓글에는 같은 고민이라는 반응, 아직 어린데 무슨 걱정이냐는 반응, 책을 너무 많이 읽는 걸 경계하라는 반응이 엇갈렸다고 소개한다.
김은정은 이런 일이 아이를 키우다 보면 누구나 겪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여러 육아 방법 중 책 육아에 관심을 기울인 가정은 아이의 독서 상황에 대한 부모의 기대치가 높아 이런 상황을 더 잘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아이가 책을 덜 본다는 사실에 먼저 놀라기보다 아이의 상황부터 살펴보자는 흐름으로 글을 이어간다.
책장을 살필 때는 입소문이 나서 계획 없이 구입한 책, 책 육아의 기본이라는 전집, 공동구매가 저렴해 고민 없이 산 책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 않은지 보라고 김은정은 말한다. 유명하거나 싸다는 이유로 들인 책이 지금 아이의 발달 단계와 잘 맞는 수준인지가 점검의 기준이라는 설명이다.
김은정은 가장 좋은 책을 우리 아이가 80% 이해할 수 있는 책이라고 소개한다. 너무 쉬운 책이나 어려운 책은 아이가 책에 흥미를 잃게 만든다고 한다. 발달 단계에 맞지 않으면 아이와 라포 형성이 충분히 된 전문가가 읽어도 아이는 책 읽기 현장을 떠난다고 한다는 점도 함께 전한다.
놀이는 아이의 관심사에 맞추라고 김은정은 조언한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평소 좋아하던 책으로 길을 만들어 자동차 놀이를 하거나, 책으로 징검다리 놀이를 하며 책표지가 눈에 보이게 하는 방법을 예로 든다. 네모, 세모, 별 모양 만들기도 소개하며 책을 꼭 읽어야 하는 대상으로만 바라보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도서관에서 책을 함께 둘러보고 집에서 부모가 수시로 책 읽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도 방법이다. 김은정은 아이가 부모와 외출해 책을 마주한 시간을 기억하고 다시 책과 친구 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한다. 글은 공자가 「논어」 옹야편에서 말한, 좋아하는 사람보다 즐기는 사람이 낫다는 구절로 마무리된다.
| 확인한 수치·기준 | 원문 내용 |
|---|---|
| 아이에게 가장 좋은 책의 이해 수준 | 아이가 80% 이해할 수 있는 책 |
| 고민 사례 속 아기 월령 | 26개월 |
| 사례 속 하루 독서량 변화 | 하루 몇십 권 → 하루 3권도 안 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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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은 김은정 문학박사·경성대 조교수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말로만 듣던 책 권태기, 우리 아이에게도 찾아왔어요」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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