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김은정 문학박사·문학평론가는 좋은 아이 책의 기준으로 보편적 가치관, 성장 스토리, 상승 모티브, 간결한 발단과 열린 결말, 개성적인 주인공, 간결한 문장, 이야기가 담긴 그림 등 7가지를 설명합니다. 다만 이 조건을 갖췄다고 모두 좋은 책은 아니라고 조언합니다. 내 아이를 가장 잘 아는 부모가 미리 읽어보고 함께 읽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김은정 문학박사는 책 육아 카페에서 '대박 책, 중박 책, 쪽박 책'이라는 말이 쓰이고, 특히 전집 육아 후기가 조회 수가 높다고 소개한다. 빨리 사서 많이 보여주면 이득이라는 생각이 퍼져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아이마다 기질이 다르듯 두 돌쯤 되면 책 취향도 달라진다고 설명한다.
김은정 박사는 보편적 가치관을 담은 책의 기준으로 시간이 지나도 읽을 가치가 있는지를 든다. 다섯 살, 열 살, 스무 살, 마흔 살에 읽어도 가치가 있거나 전 세계 아이 대부분이 좋아하는 책이라면 좋은 책이라고 본다. 이런 책이 바로 고전이라고 말한다.
성장 스토리와 상승 모티브에 대해서는 이렇게 설명한다. 평범한 아이가 훌륭한 인물이 되어 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는 아이가 주인공과 자신을 동일시하며 미지의 세계를 체험하게 한다고 본다. 책이 불안감과 갈등을 풀어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 상승 모티브이며, 예로 '미운 오리 새끼'를 든다.
발단과 결말은 아이의 집중력과 연결된다. 김은정 박사는 아이들이 30초 정도, 초등 저학년은 3분, 고학년은 5분 정도 집중한다고 한다고 전한다. 그래서 궁금증을 일으키는 암시적 발단과 짧은 발단이 중요하다고 한다. 이때의 흥미는 농담이나 무서움이 아니라 경이라고 말한다.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에게는 열린 결말이 필수라고 한다.
주인공과 문장도 살펴야 한다고 한다. 명작 속 인물은 남다른 환경, 성격, 미래가 예상되는 개성적인 인물이라는 것이다. 또 좋은 책은 단순한 책이어서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복잡하면 아이들이 외면하기 쉽다고 한다. 쉬운 단어, 간결한 문장, 수평적인 문장을 갖춘 책이 좋다고 설명한다.
그림은 글만큼 중요하다고 한다. 김은정 박사는 좋은 그림이 이야기가 담기고 인물의 표정이 살아 있는 그림이라고 설명한다. 인물이나 동물의 크기는 실제 크기보다 글의 내용과 관련되게 그려져야 하고, 그림의 방향성과 책의 방향성이 일치해야 한다고 말한다.
| 확인한 수치·기준 | 원문 내용 |
|---|---|
| 아이 주의 집중 시간(유아) | 30초 정도 |
| 아이 주의 집중 시간(초등 저학년) | 3분 정도 |
| 아이 주의 집중 시간(초등 고학년) | 5분 정도 |
| 책 취향이 달라지는 시기 | 두 돌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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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은 김은정 문학박사·문학평론가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아이 책 고르는 기준, 어떤 책이 좋은 책인가요?」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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