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박현숙 아동심리치료 전공 문학박사는 17개월 아기가 끝까지 앉아서 먹기는 어렵고, 식사 예절보다 아이와의 상호작용에 집중하라고 조언합니다. 호기심 많은 아이에게는 음식을 만지고 탐색할 시간을 주되, 중간중간 입에 한입씩 넣어 주며 눈을 맞추고 함께 먹는 모습을 보여 주라고 설명합니다. 예절을 가르치려다 화를 내면 식사 시간이 고통스러워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박현숙 박사는 17개월 아기가 밥을 끝까지 앉아서 먹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설명한다. 잘 앉아서 먹는 아이는 원래 잘 먹는 아기이거나 밥 먹기 좋은 환경일 수 있다. 잘 앉지 않는 아이는 기질적으로 호기심이 많고 활동적이거나, 원래 먹는 것에 큰 관심이 없는 아이일 수 있다고 한다.
질문한 엄마는 아기가 자리에 오래 앉지 않는 점과, 음식을 입에 넣었다 꺼내 확인하며 깔끔하게 한 번에 먹지 않는 점을 함께 걱정했다. 박현숙 박사는 이 시기 아기는 무엇이든 탐색하려 하고 왜 먹어야 하는지 목적의식이 별로 없다고 말한다. 호기심이 많고 자극추구적인 아이라면 더욱 그렇다고 본다.
박현숙 박사가 제안하는 방법은 탐색을 막기보다 활용하는 것이다. 활동적이고 호기심 많은 아이는 음식을 관찰하고 만져 보며 이해하려 하므로 빨리 먹이는 데 집중하지 말라고 한다. 아이가 무엇에 관심을 보이는지 살피며 함께 집중해 준다는 점을 전하면 인지능력 발달과 상호작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데친 오징어를 처음 맛보는 아기는 낯설어할 수 있다. 박현숙 박사는 '하얗고 쫄깃쫄깃하지, 꼭꼭 씹어보자'처럼 말을 건네며 엄마가 씹는 모습과 먹는 방법을 보여 주라고 한다. 아기가 음식을 주물럭거리기만 해도 '그거 신기하지?' 하며 입에 한입 넣어 주어, 먹기와 탐색이 동시에 이뤄지게 하라고 설명한다.
호기심이 많은 아이는 평소와 다른 엄마의 먹는 모습과 표정에도 관심을 보이고, 안전한 환경이라면 새로운 시도도 잘한다고 박현숙 박사는 설명한다. 그래서 중간중간 엄마가 한입 먹고 아이에게도 얼른 한입 먹이면서, 눈을 맞추고 함께 먹는 모습을 보여 주라고 권한다.
주의할 점도 있다. 박현숙 박사는 돌아다니며 먹는 습관이 좋지 않은 것은 맞지만 아이가 오래 앉아 먹기에는 아직 어리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한다. 예절을 가르치려다 시간이 다 지나가고 화를 내게 되면 식사가 고통의 시간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영양실조에 걸릴 정도가 아니라면 상호작용에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 확인한 수치·기준 | 원문 내용 |
|---|---|
| 질문 속 아기 월령 | 17개월 |
| 끝까지 앉아서 먹는 경우 | 17개월 아기는 먹는 것에 적극적이고 관심이 많을 때를 제외하면 거의 없다고 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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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은 박현숙 아동심리치료 전공 문학박사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마인드카페 아동심리상담] 밥 먹을 때 가만히 있지 못하는 17개월 아이」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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