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김은정 문학박사·문학평론가는 아이와의 독서토론을 발제 내용 준비, 독서 그림 노트 작성, 정리 및 피드백의 세 단계로 하면 된다고 설명합니다. 부모가 주장과 근거를 먼저 정리하고, 그림 노트에 질문과 대답을 주고받으며 기록한 뒤, 토론 내용을 함께 돌아보라고 조언합니다. 쉽지는 않지만 독서감상문 쓰기까지 이어지는 독서교육이 된다고 말합니다.
김은정 문학박사는 토론을 어떤 문제나 서로 다른 의견에 대해 정해진 규칙과 논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이 옳음을 논리적으로 펼쳐 나가는 일이라고 설명한다. 주어진 현안의 해결책을 함께 논의하는 토의와는 구별되며, 토론의 목적은 자기주장의 옳음을 상대방이 인정하도록 설득하는 것이라고 짚는다.
김은정 문학박사는 이런 토론이 아이의 비판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준다고 말한다. 지식을 통합하는 방법과 민주적 의사 결정 과정·절차를 존중하는 소양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고, 공동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넓히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책을 활용한 독서토론은 크게 두 가지라고 김은정 문학박사는 소개한다. 하나는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찬반이 분명한 논제를 정해 상대를 설득하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책을 읽은 뒤 어떤 문제에 대해 독서 내용을 바탕으로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방식이다.
발제를 준비할 때 김은정 문학박사는 동화책의 내용 요약, 인물에 대한 느낌, 작가 정보 등을 정리하라고 한다. 이때 해석의 다양성을 열어두어 아이가 가치 판단의 여러 방향을 경험하게 하고, 논제를 책 내용에서 현실 사회의 문제로 넓혀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독서 그림 노트 활동에서는 책 내용을 활용하면 쉽게 시작할 수 있다고 한다. 김은정 문학박사는 기억나는 것(사실 인식), 느낀 것(가치판단), 앞으로 할 일(실천의지), 궁금한 것(문제 제기)을 묻는 질문을 예로 든다. 이 활동은 읽기·쓰기·말하기·듣기를 아우르는 통합 의사소통 교육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김은정 문학박사는 정리 시간에 부모와 아이가 서로 피드백하면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되돌아볼 기회가 되어 이후 더 발전적인 독서토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다만 발제 준비와 노트 작성, 피드백이 사실 쉽지 않고 이른바 '엄마표 노가다(엄가다)'도 필요하다고 솔직하게 덧붙인다.
| 확인한 수치·기준 | 원문 내용 |
|---|---|
| 독서토론의 방식 | 2가지 (찬반 논제로 상대 설득 / 독서 내용 바탕으로 경험·지식 소통) |
| 독서토론 준비·진행 단계 | 3단계 (발제 내용 준비, 독서 그림 노트 작성, 정리 및 피드백) |
| 독서 그림 노트 질문 유형 | 4가지 (사실 인식, 가치판단, 실천의지, 문제 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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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은 김은정 문학박사·문학평론가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아이와의 독서토론, 이렇게 하면 됩니다」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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