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이원우 한의사(해아림한의원 대전점)는 다한증이 동반되면 대인기피증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합니다. 손이나 얼굴에 땀이 나는 일이 반복되면 사람들이 나를 이상하게 볼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해져 사람 만나기를 피하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증상이 반복된다면 체질 문제로 넘기지 말고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이원우 원장은 대인기피증이 사회공포증 또는 사회불안장애로 분류되는 불안장애의 한 유형이라고 설명한다.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고 부정적으로 평가받을까 두려워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게 되는 것이 특징이며, 심하면 일상적인 사회생활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단순히 내성적인 성격의 문제로만 볼 수는 없다는 취지다.
대인기피증은 심리적 불안에만 그치지 않고 신체 증상으로도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대화나 발표 상황에서 얼굴이 붉어지고 땀이 나며 손이 떨리거나, 심계항진, 가슴 답답함, 목소리 떨림이 함께 올 수 있다. 형태도 발표공포증, 적면공포증, 시선공포증, 식사공포, 서필공포증 등으로 다양하다고 소개한다.
이원우 원장은 다한증을 체온 조절 과정에서 땀이 비정상적으로 과도하게 분비되는 증상이라고 설명한다. 전신에 땀이 나는 전신다한증과 손·발·겨드랑이·얼굴·머리 등 특정 부위에 땀이 집중되는 국소다한증으로 나뉘며, 수족다한증이나 얼굴 다한증처럼 국소 부위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다고 한다.
다한증의 원인도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한다. 특정 질환과 관련 없이 생기면 일차성 다한증, 갑상선 질환이나 당뇨병 등 다른 질환과 관련되면 이차성 다한증이라 부른다. 이원우 원장은 일차성 다한증에서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항진된 자율신경계 불균형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
치료 접근에서 주의할 점도 짚는다. 국소 부위의 땀만 억제하면 다른 부위에서 땀이 더 늘어나는 보상성 발한이 나타나는 사례도 있다는 것이다. 손다한증 치료 뒤 가슴이나 등에 땀이 많아지는 경우가 예다. 이원우 원장은 땀 나는 부위만 보기보다 자율신경계 균형을 함께 고려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생활 관리도 중요하다고 한다. 땀이 많은 부위는 통풍이 잘 되게 해 체온이 과도하게 오르지 않도록 하고, 카페인 음료·술·담배는 가능한 줄이는 것이 좋다. 홍차나 밀크티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심호흡, 명상, 가벼운 운동, 요가 같은 이완요법은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어 증상이 이어지면 전문의 상담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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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은 이원우 한의사가 베이비뉴스에 쓴 칼럼 「얼굴·손 다한증과 대인기피증 동반될 수 있어… 자율신경계 이상 살피는 치료 필요」(이원우 원장의 대인기피증 극복 전략)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원문 칼럼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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